인니석유공사는 아랍에미리트(UAE)의 Mubadala Energy사, 미국의 초대형 기업인 Chevron사와 협력하여 인도네시아 북부 Sulawesi주 Kotamobagu의 지열 발전 가능성을 조사하고 있다. 

이 3사는 상호 보완적인 강점과 경험을 활용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JSA(Joint Study Agreement)에 서명했다고 밝혔다.

JSA는 Kotamobagu 지열 작업 지역(WKP) 개발에 대한 공동 연구를 수행하기 위한 포괄적인 프레임웍을 제공한다. 인니석유공사는 이번 협약이 인도네시아 정부가 최근 발표한 2030년 말까지 지열 발전 용량을 3.3기가와트까지 늘리겠다는 목표에 부합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Chevron사의 인도네시아 지역 담당자인 Wahyu Budiarto는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 목표를 지원하기 위해 Chevron사의 기술 전문성과 새로운 지열 기술을 도입하여 재생 에너지 자원을 탐색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18,530헥타르에 달하는 WKP Kotamobagu는 북부 Sulawesi 주에 위치한 화산 지열 시스템으로 엔탈피 값이 높은 지역으로, 에너지광물자원부 장관의 법령에 따라 인니석유공사의 지열에너지 자회사인 PGE Kotamobagu에 할당되었다.

Mubadala사의 최고 경영자 Mansoor Mohamed Al Hamed는 "이러한 프로젝트를 탐색할 수 있는 기회는 인도네시아의 순 제로 목표를 지속적으로 지원하면서 에너지 전환에 적극적인 역할을 하려는 Mubadala사의 노력의 일환"이라고 밝혔다.

[사진 및 기사 : upstream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