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의 전력 생산업체인 First Gen Corporation (이하 FGEN)사는 목요일에 TotalEnergy Gas & Power Asia Private Limited (이하 TEGPA)사와 계약을 체결함으로써 LNG 화물에 대한 국제 입찰을 완료했다고 발표했다. TEGPA사는 약 15만4500㎥의 LNG 화물 1척을 2024년 2월 초에 DES (Delivered Ex Ship) 방식으로 FGEN사의 완전 자회사인 First Gen Singapore Pte. Ltd (이하 FGEN 싱가포르)사에 인도된다.

TEGPA사가 공급할 LNG 화물은 현재 Batangas City의 FGCEC (First Gen Clean Energy Complex)에 정박 중인 BW Batangas FSRU(Floating Regasification Storage Unit )의 저장 탱크에 하역되는 LNG 운반선을 통해 인도될 예정이다. 이 LNG는 FGCEC사에 위치한 기존 가스 화력 발전소에서 활용될 예정이다.

이번 화물은 FSRU 기반 시설의 세 번째 LNG 화물인 것으로 알려졌다. LNG 대기업 Shell사는 지난 8월 이 LNG 터미널에 시운전 목적으로 첫 번째 LNG 화물을 공급했고, 에너지 트레이더 Trafigura사는 두 번째 LNG 화물을 공급했다.

FGEN사는 토착 해상 가스전인 Malampaya 유전에서 수년 동안 가스를 공급받아 온 총 2,017MW 용량의 기존 가스 화력 발전소 4곳의 포트폴리오를 보유하고 있다. FGEN LNG Corporation사는 임시 해상 LNG 터미널 프로젝트를 건설하고 이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LNG 저장 및 재기화 서비스를 제공할 BW Batangas의 용선을 위한 5년 정기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

[사진 및 기사 : petromind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