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 노르웨이 에너지부가 2023 APA (Awards in Predefined Areas) 입찰에서 전년도 대비 47겅 많은 62건의 생산 라이선스를 발급하였다. 이는 2019년 이후 가장 많은 수치이다. 62건 중 29건은 북해, 25건은 노르웨이해, 나머지 8건은 바렌츠해에 위치한다. 이중 Equinor가 총 39건의 신규 라이선스 (북해 18건, 노르웨이해 13건, 바렌츠해 8건)를,  Aker BP가 27건 (북해 15건,노르웨이해 7건, 바렌츠해 5건), Vår Energi는 16건 (북해 4건, 노르웨이 해 5건, 바렌츠해 7건)을 확보하였다.

- 영국 정부가 북해 횡재세 세제를 변경하고 이번 4월부터 발효시킬 예정이다. 변경 내용에 따라 현재 석유 배럴당 71.40 달러, 천연가스 mmbtu당 0.0.54 파운드인 횡재세의 하한가격에 향후 과세년도의 인플레이션을 반영하게 된다. 영국 정부는 이를 통해 영국 석유가스 산업과 국내 자원에 대한 투자를 증진시켜 국내 경제 발전 및 일자리 창출을 기대하고 있다.

- ONGC가 인도 동쪽 해역에서 두건의 심해 가스 디스커버리를 발표하였다. 첫번째 디스커버리인 Uktal은 첫 테스트에서 일일 300Mcf의 가스 유량을 기록하였고, 두번째 디스커버리는 심도 1,100m에서 발견되었다. 인도는 국내 에너지 소비의 85%를 자치하는 에너지 수입에 대한 의존도를 낮추기 위해 최근 36억 달러 탐사 지출에 할당하기로 결정한 바 있다.

 

생산시설

- Saipem이 향후 2년간 브라질 공공 기관과의 계약 대상에서 배제된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011년 Petrobras와의 가스 파이프라인 계약 관련 Saipem의 부정 행위를 주장하는 행정 소송의 최종 판결에 따른 것이다. 이러한 결정은 향후 신규 계약에만 적용되고 Saipem이 현재 브라질에서 진행 중인 프로젝트에는 영향을 주지 않는다. Saipem은 이러한 판결에 항소할 예정이라고 언급 하였다.

- QatarEnergy가 Bul Hanine 해상 대형 유전에 대한 투자를 상향하고 두 건의 대형 EPCI 계약 입찰을 계획 중이다. 관련하여 사전자격심사가 작년 개시하였으며 McDermott, Saipem, COOEC, Subsea7 등이 참가할 것으로 알려졌다. QatarEnergy는 당초 이른 FEED 단계에서 이러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었으나 서브씨 분야 공급망 경색으로 인해 바로 실행단계로 넘어갈 예정이다. 서브씨 업계 주요 EPC 업체들은 작년 약 400억 달러의 사상 최대의 수주잔고를 기록하였고 2024년 추가 수주를 예정하고 있다. 해당 EPCI 계약 2건은 약 7만 톤의 구조물 제작과 21구간의 서브씨 파이프라인, 11기의 엄빌리컬과 해저 케이블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 Equinor가 Hywind Scotland 부유식 해상풍력단지의 다섯기 터빈 전부를 노르웨이로 이동시켜 수개월간 유지보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들 5기의 Siemens Gamesa 6MW 터빈들은 대대적 점검 및 수리를 위해 노르웨이까지 예인된다. 이러한 유지보수 작업은 2-4개월간 진행되며 이번 여름까지 완료를 예정하고 있다.

- TechnipFMC가 미국 GoM BP의 Mad Dog 유전 Argos Southwest Extension 프로젝트 관련 75-250 백만달러 계약을 수주하였다. TechnipFMC는 신규 유정 3기를 Argos 플랫폼까지 연결하는 파이프라인과 엄빌리컬을 설치하고 PLET의 제작 및 설치 작업도 수행한다.

 

해양시추

- PTTEP가 잭업 시추선 입찰 Rig #15를 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건은 추가 수요 건이다. 동 시추 프로그램은 2024년 중반에 개시하며 작업 기간은 18+9개월이다. 입찰 기한은 1월말이다. 동사는 또한 기존 운용 선대의 계약 갱신을 진행 중이며 관련하여 직접 협상과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ONGC가 인도 해역 HPHT 시추 작업 관련 잭업 시추선 입찰 현황을 공개하였다. Jagson이 표준 잭업 시추선 Deepsea Treasure (300ft/75blt)을 dayrate 9만 달러 초반을 제시하여 최저 입찰가를 기록하였다. 이어 Greatship의 프리미엄 잭업 Greatdrill Chetna (350ft/09blt), Aban Offshore의 표준 잭업 Enterprise 351 (350ft/82blt) 그리고 Shelf Drilling의 표준 잭업 Baltic (375ft/83blt)이 12-15만 달러 수준을 제시하였다. 해당 작업의 작업 기간은 3년이며 2024년 중 개시 예정이다.

- ExxonMobil이 올해 캐나다 동부 해역 탐사 시추 작업 관련 부유식 시추선 계약을 곧 발주할 예정이다. 해당 시추선은 Orphan 대륙붕 극심해 Persephone-1 유정 시추에 투입될 예정으로 2024년 2분기 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ExxonMobil은 기존에 Odfjell의 Hercules를 투입하여 시추했던 Jeanne-d'Arc 대륙붕의 동쪽에 위치한 Gale N-66이 상업성있는 규모의 탄소화합물의 증거를 찾지 못하는 등 최근까지 캐나다 해역 탐사 활동이 성공적이지 못하였다. 금번 진행 예정인 탐사정은 캐나다 동부 해안에서 510km 떨어져 있고 수심도 2950m 이상으로 업계 사상 가장 원거리에서 진행되는 시추 건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알려졌다. 

 

OSV

- Argeo가 다국적 에너지 회사로부터 약 9개월 작업 관련 LOA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아직 보다 구체적인 내용은 계약 체결시 공개될 예정이다. 관련하여 Argeo는 지난 9월 Shearwater로부터 현금 6백만달러와 주식 2천만주에 매입한 Ulstein SX124 X-BOW 디자인 Argeo Venture (09blt)을 투입을 계획 중이다. 해당 선박은 현재 노르웨이 베르겐 Halsnøy DOCS 조선소에서 재가동 작업 중에 있으며, 추가로 약 천만달러를 투입하여 스트리머 예인 탄성파 탐사선에서 IMR 전용 서브씨 작업 선박으로 개조도 진행 중이다. 업계에서는 매입 및 개조 비용을 포함해 동 선박에 투입한 총 비용이 약 28백만달러에 달하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국제유가 

일		2023-01-12	2024-01-19	wow	%
브랜트유	종가	​78.29	78.56	+0.27	0.3%
WTI	종가	​72.68	73.41	+0.73	1.0%

국제유가는 지난 주 브렌트유 기준 0.3% 상승하며 약보합세를 보였다. 주초에는 극심한 한파로 미국 노스다코다 주의 셰일 유전 일일 생산량이 65-70만 배럴 하락하였으나 중국의 4분기 성장률이 5.2%를 기록하며 전망치를 하회, 유가에 하방 압력을 가하며 보합권을 유지하였다. 주 중반 EIA가 2024년 원유 수요를 작년대비 일일 18만 배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며 유가도 급등하였으나 뒤이은 이란-파키스탄 긴장 완화 합의에 다시 하락하며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