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8일 한국 컨소시엄이 인도네시아에서 민관협력의 결실로 9800만달러 상당의 해양플랜트서비스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다.(한국경제신문인용)

BOT(Build Operating Transfer) 계약에 따라 인도네시아 최남단 Nusa Tenggara주에 위치한 PT PLN Energi Primer Indonesia(이하 PLN EPI)사의 해양 LNG 연료공급망을 구축하고 석탄 연료 발전소를 LNG 연료 발전소 설비로 전환하는 공사를 맡게 된다. 

컨소시엄에는 (주) LNG 코리아, (주) 칸 플랜트, 한국가스기술공사, 인도네시아의 PT APCA사 및 기타 인도네시아 기업 2곳이 참여한다.

이 컨소시엄은 2년간 관련 시설 건설을 완료한 후 향후 20년간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Sulawesi Maluku 클러스터에서도 별도로 한국 기업이 참여하여 입찰서를 제출했으며,  다음달에 계약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한국해양수산부는 그동안 중소기업의 해외 해양플랜트 서비스 시장 진출을 위해 '한-인니 해양플랜트협력센터(자카르타 소재)'를 통한 유망사업 발굴, 수출상담회 실시, 시장정보 제공 등을 지원해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