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P

- 잔지바르 혁명 정부와 청정경제수산부가 잔지바르의 첫번째 라이선스 입찰 라운드를 개시하였다. 입찰 대상은 총 31,883 km2의 해양 광구 8곳이다. 입찰 마감은 9월이며 낙찰자 발표는 11월이다. 지난 2000년초 Shell이 잔지바르에 광권을 보유한 적이 있었으나 잔지바르와 탄자니아간 정치적 분쟁으로 탐사까지 진행하지는 못한 바 있다. 

- Parkwind와 Ingka Investment간 컨소시엄인 Ventyr가 노르웨이 측 북해 남측 Sørlige Nordsjø II phase 1 개발 입찰의 낙찰자로 선정되었다. 낙찰가는 115 øre/kWh였다. 사전자격심사에서 다섯개 컨소시엄이 떨어져 본 입찰에서 유일한 경쟁자였던 Equinor-RWE 컨소시엄은 고배를 마시게 되었다. 동 해상풍력 프로젝트의 설치 용량은 1.5GW이며 전력생산개시는 2030년이다.

- Shell이 미국 해역 1.2GW SouthCoast Wind 프로젝트의 지분 50%를 합작 파트너사인 Ocean Wind에 매각하였다. 매각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이는 동사의 수익성에 중점을 둔 재생에너지 전략 수정 계획에 따른 것이다. Shell은 유리한 위치를 선점한 주요 시장에 집중하는 전략을 지속적으로 추구할 것이라고 언급하였다. SouthCoast 합작법인은 낮은 프로젝트 경제성을 이유로 최초 PPA를 해지한 바 있다.

생산시설

- Saudi Aramco가 수십억 달러 규모로 추정되는 생산유전의 해상 및 해저 인프라 EPCI 패키지 4건에 대한 입찰건 평가를 진행 중에 있다. 동 입찰은 Saudi Aramco와 LTA를 맺은 도급자들을 대상으로 이루어졌으며 대상 프로젝트는 CRPOs 131, 132, 134, 139이다. Subsea 7은 L&T와 짝을 지어 입찰에 참여하였으며, 이외에 Saipem, McDermott, Lamprell, NMDC Energy, COOEC 등도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동 패키지는 Abu Safah, Hasbah, Marjan, Zuluf, Safaniyah 유전들의 기존 고정식 플랫폼, 서브씨 파이프라인 및 케이블 들의 유지보수 및 신규 인프라 설치를 작업 범위로 한다.

- Petrobras가 약 2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대규모 PLSV 입찰의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한 선박 7척에 발주를 위한 예산 작업을 마무리 중이다. 이들 선박에는 Seabras의 선박 6척과 TechnipFMC와 DOF Group간 합작법인 DOFCON에서 제시한 TechnipFMC 선박 1척 (Skandi Vitoria)이 포함되어 있다. 당초 동 입찰의 사전자격심사 단계에서 많은 선박들이 탈락하였으나, Petrobras는 신규 FPSO 설치, 낙후 인프라 교체, 파이프라인 철거 등에 아직도 많은 PLSV선박을 필요로 하고 있다. 현재 계약 중인 15척의 PLSV 중 대다수가 2024년 및 2025년에 만기 예정이며 이들 선박에 대한 Petrobras의 수요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 Rem Offshore가 노르웨이 Myklebust 조선소에 서브씨 건설 지원선 (250t 크레인 및 1400m2 데크) 1석 신조 계약을 2026년 인도 조건으로 발주하였다. 동 선박은 용처가 확정되지 않은 상황에서 발주되는 건으로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해당 신조건은 금번 시장 상승기에 처음으로 발주되는 250t 크레인 선박이며, Eidesvik/Agalas가 터키 Sefine 조선소에 발주한 2026년 인도 150t 크레인 선박에 이은 두번째 서브씨 건설선 신조 건이다.

 

해양시추

- ADES가 태국만 18개월 작업 잭업 시추선 입찰 관련 PTTEP로부터 LOI를 접수하였다고 밝혔다. 총 계약 규모는 이동 및 9개월 옵션 포함 94.4 백만 달러이며, dayrate로 환산시 11.5만 달러로 시장 대비 약간 높지만 ADES가 인도네시아에서 올해 후반에 시작하는 작업 관련 Pertamina와 계약한 Emerald Driller 건과는 유사한 수준이다. 아직 동 계약에 투입되는 선박 상세는 공개되지 않았으나 계약 개시는 2024년 하반기 중으로 계획되어 있다.

- 말레이시아 시추선사 Velesto의 프리미엄 잭업 Naga 2 (350ft/09blt, Gusto CJ46), Naga 4 (400ft/13blt, Keppel B class), Naga 6 (375ft/14blt, Gusto CJ46) 3기가 Petronas로부터 각 2년 계약을 수주하였다. Dayrate는 10-13만 달러로 2024년 2월 7일부터 적용된다. 이는 국제 시추선사가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계약한 16-18만 달러 수준과 대비되는 수준이다. 지난 2022년 Velesto와 Petronas는 말레이시아 시장에서 잭업 시추선 call-out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최근 2026년까지 연장되었다. 동 계약에 따른 dayrate는 사전에 합의된 건으로 최근 시장 상황을 반영한 것으로 보기는 어려운 것으로 보여진다.

- Foxtrot가 코트디부아르 2025년 시추 프로그램 관련 발주가 임박하였으며 서아프리카 해역에서 작업 중인 드릴십이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정보가 정확하다면 Diamond의 Ocean BlackRhino 또는 Noble의 Noble Venturer가 그 대상인 것으로 추정된다. Noble의 Gerry de Souza와 Stena의 Carron 또한 이 시기에 가용하지만 옵션이 붙어 있어 2025년까지 투입 기간이 길어질 수 있다. OceanRhino는 SPS 시행이후 별도 60일 작업에 투입될 수 있으나 상대적으로 짧은 계약 기간으로 인해 Foxrot 작업의 유력 후보로 검토될 수 있다.

- Eni가 3분기 중에 아드리아해 CCS 작업을 위한 잭업 시추선 2기 관련 재입찰을 진행할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동사는 작년 9월 동 건 관련 입찰을 진행하였으나 이후 취소된 바 있다. 작년 입찰에서는 3년에 옵션 포함, 2024년말/2025년 초 개시 조건이 제시되었다. 금번 재입찰 조건은 알려지지 않았지만 2026년 개시 인 것으로 예상된다.

 

OSV

- Standard Supply가 마지막 선박인 Standard Supplier을 22.7백만 달러에 매각하였다. 당초 동 선박은 작년 11월 매각되었으나 이후 동 선박에 대한 수리 작업이 계속되며 1월 취소된 바 있다. 금번 매각 가격은 지난 11월 매각 시와 동일하며 업계에서는 작년과 동일한 매입자와 계약이 된 것으로 보고 있다.

 

국제유가

 

일		2024-03-22	2024-03-28	wow	%
브랜트유	종가	85.43	87.48	+2.05	2.4%
WTI	종가	80.63	83.17	+2.54	3.2%

 

지난 주 국제유가는 2-3% 상승하였다. 주초 우크라이나의 러시아 정유시설 공격의 여파로 상승하다 주 중반 들어 미국의 원유 및 휘발유 재고가 예상과 달리 증가하며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주 후반 러시아가 2분기까지 일일 47.1만 배럴을 감산하겠다고 발표하고 OPEC+ 감산도 2분기까지 유지될 것이라는 전망이 힘을 얻으면서 유가를 끌어올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