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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단신] 주간 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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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6.24. 13: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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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Equinor가 내달 영국 선거를 앞두고 정책 불확실을 이유로 영국해역 Rosebank 개발 지분 매각 작업을 중단하였다. 영국 국무총리가 7월 4일 조기 총선 실시를 발표하였는데, 현재 여론조사 사으로는 야당인 노동당이 여당 지지율을 상회하고 있다. 연초 Equinor는 Rosebank 지분 20% 매각을 개시한 바 있으나 최근 영국 세제에 대한 상당한 불확실성이 부각되며 이를 중단하였다. 최근 발표된 노동당 공약집에서는 신규 석유가스 탐사 라이선스 발행을 중단하고 부유세를 3% 증가시키는 계획을 담고 있다. Equinor는 Rosebank의 80%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Ithaca Energy가 나머지 20%를 가지고 있고, Equinor는 동 개발 관련 작년 9월 FID를 결정하였다.

- Petrobras가 연방정부와 2008-2013년 해외 오일 서비스 관련 지급금에 대한 세금 분쟁을 종결을 위해 198억 레알(36.5억 달러)을 지불하기로 결정하면서 2024년 2분기 실적에 상당한 재정 부담을 주게 되었다. 당초 해당 세금 규모는 447.9억 레알에 달하였으나 금번 합의를 통해 65%를 감면 받았다. Petrobras는 해당 금액 중 66.6억 레알은 공탁금에서 12.9억 레알은 손실 세액 환급 그리고 나머지 118.5억 레알은 6월부터 7번에 나누어 매달 지급할 계획으로 알려졌다.

- Ørsted, TotalEnergis, RWE 등이 최근 개시한 독일 해역 2.5GW 규모 해상풍력 입찰의 다음 회차에 참여를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입찰의 첫 회차에서는 몇몇 입찰이 이미 제로 가격을 제시하였고 최근 차회에서는 입찰가가 마이너스 수준으로 내려갔다. 입찰 대상인 두 지역에 대한 분석이 아직 실행 이전이어서 해당 지역에 대한 불확실성은 상당한 수준이다. 이들 두 지역이 개발되면 상업 운전은 2031년 개시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입찰은 국가 보조금이 아닌 개발 지역에 대한 개발권을 대상으로 하고 있고 높은 불확실성을 감안할 때 만약 Ørsted가 입찰에 참여할 경우 업계가 예상했던 것보다 비용에 대한 부담이 높지 않다는 것으로 해석이 가능하다. 이는 또한 동사가 일전에 언급한 바 있는 영국에서 진행중인 AR6 등과 같이 인플레이션 조정 보조금이 적용되는 입찰만 선별적으로 참여하겠다는 내용과도 배치되는 부분이다.

생산시설

-Subsea 7이 Dana Petroleum로부터 영국 쪽 북해 해역 Bittern 개발 관련 계약을 수주하였다. 작업 범위는 22km의 12인치 물주입 파이프라인과 연관 서브씨 구조물의 EPCI 및 Triton FPSO Tiein 등이다. 해상 설치 작업은 2025년 3분기 개시 예정이다.

- Petrobras가 작년 4월 개시한 브라질 해역 Sergie Alagoas 심해 프로젝트 (SEAP) FPSO 2기 관련 입찰에 단 한 곳만 참여하였다고 알려졌다. 해당 입찰자는 IFM Construcoes e Montagens로 FPSO 당 dayrate 1.18밸만 달러를 제시하였다. SBM Offshore, BW Offshore, Altera Infrastructure, Ocyan, Shapoorji Pallonji 등 다른 다른 FPSO 회사들도 입찰에 초청되었으나 거절하였다. FPSO2기의 생산 개시는 2028년으로 계획 중이다.

- China Communications Construction Company (CCCC)가 Reignwood International이 발주 후 미인도된 5,000ft Tiger 급 드릴십 중 하나인, Tiger 4의 매입을 검토 중이다. CCCC는 동 드릴십을 해상 케이블 설치선(CLV)으로 개조하여 해상풍력용으로 매각 또는 용선할 계획이다. Tiger 4는 지난 2021년 1월 중국 정부가 미인도 시추선 및 선박들을 관리하기 위해 설립한 SinoOcean이 관리 중이라고 알려진 바 있다. 해당 시추선은 거의 완공되었으나 derrik이 없으며, Shanghai Waigaoqiao Shipbuilding과 매입 협의가 진행되면 ZPMC에서 개조 작업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시추

- Inpex Corporation이 일본 해역에서 2025년 9월 개시하는 2공 8개월 프로젝트 관련 입찰을 개시하였다. 동사는 지난 2월 의향서를 배포한 이후 잭업시추선을 수배 중이다. 동 프로젝트는 탄소 포집 저장 관련 건으로 최소 작업 수심 131ft와 10k 급 BOP를 요구조건으로 한다.

- Petronas Carigali가 지난 11월 진행한 말레이시아 해역 반잠수식 시추선 관련 시장 조사에 따른 후속 입찰이 아직 검토 중인 상황이다. 해당 작업의 기간은 3-4년으로 당초 이번 분기에 입찰이 개시될 것으로 기대되었었다. 연기 사유는 말레이시아 동부 Sarawak주 행정부 내부 조직 변동 때문으로 추정된다. Petronas Carigali가 말레이시아 반도에 위치한 쿠알라 룸푸르에 기반을 두고 있는데, Petroleum Sarawak Berhad (PETROS)가 동 말레이시아 지역의 생산 활동을 넘겨 받을 것이라는 루머가 돌고 있다.

- BP가 영국 셔틀랜드 서쪽 해역 작업 관련 반잠수식 시추선에 대한 정보제공요청서를 배포하였다. 작업 범위는 최대 25공이다. 이 중 subsea pre-drill 서브씨 유정 14공 작업은 내년 3-11월 사이 발주되어 FID 이후 2026년 4월 작업 개시 뒤 3년간 수행된다. 여기에 옵션 11공의 일반 서브씨 유정 및 유정간 시추 작업이 2년간 계획되어 있다. 이에 따른 총 작업 기간은 5년으로 이미 해당 지역에서 BP 작업을 2025년 하반기까지 수행 예정인 Diamond Offshore의 Ocean GreatWhite가 유력 후보군에 포함될 것으로 예상된다.

OSV

- Subsea 7가 CSV Normand Subsea (09blt/150t)에 대한 마지막 1년 옵션을 실행하여 2025년 말까지 계약을 연장하였다. 동 선박은 현재 영국 해역에서 BP와 IMR 계약을 수행중이다. 서아프리카에서는 Chevron이 CSV Normand Energy (07blt/250t)에 대한 마지막 옵션을 실행하여 2026년 1분기까지 계약이 연장되었다.

- Solstad Offshore는 Solstad Maritime이 Petrobras로부터 CSV Normand Poseidon, AHTS Normand Sagaris, AHTS Normand Ferking 관련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Normand Poseidon와 Normand Sagaris는 현재 Petobras 계약을 수행 중이고 신규 계약 기간은 각각 4년과 3년이다. Normand Ferking은 현재 북해에서 Equinor와 장기 용선 중에 있으며 2025년 2분기부터 3년간 Petrobras AHTS 선대에 투입된다. 이들 선박 3척에 대한 평균 dayrate는 6.7만 달러이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주간 기준 3%내외 상승하였다. 주초 여름철 수요 증가 기대감이 강한 상승세를 이끌었다. 주중 미국 원유 재고가 예상대비 대폭 하락하며 상승폭을 키우다 금요일은 달러 강세의 영향으로 매수세가 누그러지며 소폭 하락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