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랑스의 LNG 저장시설 전문기업 GTT사는 한국 파트너사인 HD한국조선해양으로부터 프랑스의 주요 해운사 CMA CGM사를 대신해 12척의 새로운 LNG 연료 컨테이너 선박의 극저온 연료 탱크를 설계하기 위한 두 건의 주문을 받았다.

2024년 7월에 접수된 이 새로운 주문에 따라 HD한국조선해양의 HD 현대중공업과 HD 현대삼호중공업은 각각 6척의 컨테이너 선박을 건조할 예정이다. 각 선박은 15,500TEU의 수용 능력을 제공하며 총 12,700CBM의 LNG 탱크를 통합할 예정이다. 이 탱크는 GTT사가 개발한 Mark III Flex 멤브레인 격납 시스템을 통합할 것으로 보인다.

인도시기는 2027년 2분기에서 2028년 2분기 사이에 예정되어 있다. GTT사에 따르면, LNG를 연료로 사용하면 질소 산화물, 황산화물, CO2 및 미세먼지 배출 규정을 준수할 수 있을 수준이라고 한다. 예를 들어, GTT사는 대형 15,000컨테이너 선박을 중유 추진과 비교하여 LNG를 선택하면 연간 약 25,000톤의 CO2를 절감할 수 있다고 추정한다.

GTT사의 CEO Jean-Baptiste Choimet는 "이 주문은 지속 가능한 해상 운송을 위한 우리의 해결책에 대한 CMA CGM사의 신뢰를 강조하며, 현재의 에너지 전환에서 우리의 멤브레인 기술의 관련성을 부각한다. 우리는 글로벌 해상 운송의 탈탄소화에 기여하고 CMA CGM사 및 HD 한국조선해양과의 성공적인 관계를 더욱 강화하게 되어 자랑스럽다."라고 밝혔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