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단신] 주간 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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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08.26. 10:00본문
E&P
- Shell이 미국 GOM Vito 유전의 운영권자로서 수공법 프로젝트에 대한 FID를 결정하였다. 수공법을 적용하면 저류층에 물을 주입하여 흩어져 있는 석유를 인근 생산정으로 밀어내고 저류층의 압력을 증가시키게 된다. 프로젝트 개시는 2027년이며 Vito 유전의 생산량을 크게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Equinor가 VIto 유전 지분 36.89%를 보유하고 있으며 2분기 순생산량은 일일 2.66만 배럴이었다.
- 일본 Inpex가 서호주 해역 신규 탐사권을 취득하였다. Inpex는 호주의 2022년 해양 석유가스 탐사 지역 입찰에서 신규 분양된 Bonaparte 대륙붕 AC/P71 광구의 지분 100%를 확보하였다. 해당 탐사 대상지역은 서호주 북쪽 해역에 위치하고 있으며 수심 100-300m, 920km2에 달한다. 동 광구는 작년 Inpex가 지분 74%를 취득해 천연가스와 콘덴세이트가 발견된 AC/RL& Retention Lease와 연결되어 있다. 또한 연 9.3 백만 톤의 LNG를 공급 중인 Inpex의 Ichthys 가스전의 북쪽에 위치하고 있다.
- Ørsted가 건설 중에 있는 유럽의 최대 규모 상업 e-메탄올 생산 설비 프로젝트인 스웨덴의 FlagshipONE 개발을 중단하기로 결정하였다. 이는 동사의 상반기 실적 보고서에 포함된 내용으로 해당 프로젝트는 2년 전 FID가 발표된 바 있다. FlagshipONE는 2025년 상업 운전 개시를 계획 중이었으며 연간 5.5만톤의 e-메탄올을 해운 업계에 공급할 예정이었다. 최초 Swedish Liquid Wind가 개발을 시작한 이후 Ørsted가 2022년 12월 프로젝트를 인수하였으며 2023년 5월 24일 플랜트 설비 건설이 시작되었다. 올 상반기 설적에서 기록된 손상 차손은 32억 크로나 (약 4.72억 달러)로서 이 중 15억 크로나 정도가 FlagshipONE 프로젝트 중단 결정에 따른 것이다.
생산시설
- Subsea 7가 미국 GOM에서 0.5-1.5억 달러 규모의 신규 대형 계약을 수주하였다. 업계에서는 이를 Shell의 Vito 유전 수공법 FID에 따른 수주로 보고 있다. 작업 범위는 플로우라인과 연관 서브씨 인프라의 EPC 및 해상 설치 등을 포함하며 2026년 개시를 예정하고 있다. 사업 관리 및 설계 작업은 즉각 시작된다. Subsea7, Aker Solutions, Technip, Saipem 등 EPCI 업체의 연이은 수주 소식에 서브씨 수주 잔고는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 중이다. 업계에서는 EPCI 수주 잔고가 2024년 1분기 기준 전년 동기 대비 40% 증가하여 380억 달러를 기록했으며 2024년 2분기에는 40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는 주로 남아메리아, 서아프리카 및 유럽 지역의 수요 증가에 따른 것이나 동남아 및 인도에서의 서브씨 발주도 내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 SLB (70%)와 Aker Solutions (20%), Subsea7 (10%)의 합작법인인 OneSubsea가 Petrobras로부터 브라질 해역 Campos 대륙붕 Roncador 유전 관련 서브씨 장비 공급 계약을 수주하였다. OneSubsea는 2기의 서브씨 매니폴드, 1기의 전기유압식 배분기를 공급하고 설치 및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 EnerMech이 동말레이시아 해역에서 대규모 파이프라인 사전시운전 계약을 수주하였다. 해당 계약들은 업계 탑티어 고객 2곳과 체결되었으며 해당 지역에서 동일한 IOC 운영권자의 개발 프로젝트에 투입된다. 첫번째 계약의 작업 범위는 수심 1.3km의 심해에서의 사전시운전 작업이며 두번째는 천해에서 수행된다. EnerMech은 서브씨 엄빌리컬, 라이저, 플로우라인 등에 대한 주입, 측정, 테스팅, 질소 패킹 등 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해양시추
- Ventura Offshore가 최근 인수한 6세대 반잠수식 시추선 SSV Catarina (10,000ft/12blt)가 베트남에서 이동하여 인도네시아 해역에서 ENI와의 계약을 개시하였다. 해당 시추 프로그램의 확정 작업기간은 300일로 2025년 6월까지이다. 여기에 5공의 옵션이 추가되었으며 인도네시아 지역이 4공, 베트남이 1공으로 최대 2026년 2분기까지 작업을 수행할 수 있다.
- 지난 6월 COSL Seeker가 PTTEP의 Rig #4 입찰에 참여한 3기의 시추선 중 하나로 알려진 바 있다. 당초 동 입찰은 텐더 지원 시추선을 대상으로 하였으나 시장에서는 잭업 시추선의 상업적 조건이 더 매력적이어서 잭업 시추선이 검토 대상에 포함되어 타 텐더 지원선들을 제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주 COSL Seeker가 2025년 1분기 작업 개시를 목표로 동 작업에 대한 LOA를 체결하였다. 작업 기간은 최초 입찰 조건을 감안하면 2-3년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해당 시추선의 dayrate가 9만달러 또는 그 이하로 추정하고 있다. 작업 지역은 태국만이다.
- Kosmos Energy가 미국 GOM Tiberius 시추 캠페인에 대한 시추선 선정을 곧 마무리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시추 작업은 당초 2025년 3분기 개시를 예정하였으나 시추선 작업 일정으로 인해 2025년 4분기로 미루어진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 기간은 확정 기간 160일에 옵션 기간 70일이다. 업계에서는 해당 지역에서 일정이 가능한 7세대 드릴십 중 West Vela, Valaris DS-18, Ocean BlackRhino 등이 경쟁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Noble Valiant도 가능성이 있을 것으로 보이나 내년 2월 이후 일정이 가능한 상황이다. 여기에 추가로 6세대의 경우 Noble, Seadrill, Stena 등의 선대가 해당 지역에서 가용한 상황이다.
- 지난 7월 시장에 퍼졌던 Valaris 247의 Jadestone 계약 수주 건이 했다는 루머가 시장에서 다시 언급되면서 수주 확정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보여진다. 작업 기간은 72일로 작업 개시 선호 일정은 2024년 4분기-2025년 2분기로 알려졌다. Valaris 247은 해당 지역에서 해당 기간에 가용한 유일한 잭업 시추선으로 현재는 10월 마무리 예정인 Inpex Australia의 작업에 투입 중이고 이후 ENI의 45일 작업을 수행할 예정이어서 Jadestone 일정에 부합한다.
OSV
- DeepOcean의 IMR 선박 Arbol Grande (03blt/LOA 95m/offshore crane 60t)이 Diavaz와 의 계약을 5년 연장하였다. 동 선박은 2003년 인도 이후 주로 거주 서비스 및 탐사이드 유지보수 지원 작업에 투입되어 왔다. 현재 선박 사양측면에서 대규모 서브씨 건설 프로젝트에는 적합하지 않은 측면이 있으나 경량 건설 작업 지원에는 문제가 없는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로 동 선박은 인도 이후 계속 Diavaz와의 계약을 지속 수행 중이다.
국제유가
지난 주 유가는 큰 변동폭을 보였다. 주초 이스라엘-하마스 휴전 협상 가능성이 고조되고 중국의 수요 감소 전망이 나오며 급락세로 한주를 시작하였다. 미국 주중반 미국 고용지표가 둔화한 것으로 나오며 유가도 추가 하락하며 WTI는 2월초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주 후반들어 미국 연준이 금리 인하를 강력하게 시사하면서 유가도 급격한 반등세를 보여 주간 하락폭을 대폭 만회하며 마감하였다.
일 | 2024-08-16 | 2024-08-23 | wow | % | |
브랜트유 | 종가 | 79.68 | 79.02 | -0.66 | -0.83% |
WTI | 종가 | 76.65 | 74.83 | -1.82 | -2.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