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PTTEP사는 말레이시아 해상의 Lang Lebah 대형 가스전 개발을 위한 여러 EPC (Engineering, Procurement, and Construction) 패키지의 결정 단계에 가까워지고 있다. Lang Lebah는 말레이시아 역사상 최대의 가스 발견으로, 이 유전에는 6조에서 7조 입방피트의 가스가 포함되어 있다고 전해진다. 

입찰이 최근 Lang Lebah 개발을 위한 최소 세 개의 중요한 패키지에 대한  가격 제안서가 제출되었으며, 이 가격 제안은 현재 운영자가 평가 중이라고 두 명의 개발 관계자가 Upstream에 밝혔다. 

“C1, C2, C3 패키지에 대한 가격 입찰이 제출되었으며, 최종 투자 결정은 연말까지 예상된다,”라고 한 관계자가 전했다. 

PTTEP사는 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계획을 포함하는 대형 말레이시아 가스 프로젝트를 위해 총 다섯 개의 EPC 패키지를 입찰했다고 Upstream이 보도했다. 

첫 번째 패키지인 C1은 1.65BCFD (Billion Cubic Feet per Day)의 가스 생산 능력을 갖춘 대형 중앙 처리 플랫폼을 요구한다. C1에 상업 입찰을 제출한 것으로 알려진 기업으로는 미국의 McDermott International사, Petronas사의 자회사인 Malaysia Marine and Heavy Engineering (이하 MMHE)사, 그리고 한국의 HD현대중공업이 있다. 

프로세스 플랫폼은 최소 30,000톤의 무게를 가지며, 고정식 강철 하부 구조물과 16,000에서 20,000톤 사이의 상부 구조로 구성되어 있다.[기사 및 사진: upstream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