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단신] 주간 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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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1.06. 11:06본문
E&P
- BP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4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약 160억 달러로 기존과 동일하게 유지하였다. 주당 배당 또한 0.08달러로 유지하였다.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은 지난 분기에 이어 3분기에도 17.5억 달러 수준으로 유지된다. BP는 4분기에도 17.5억 달러 규모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BP의 총 주주 수익률은 타 유럽 메이저의 10-11%를 상회하는 14.5% 수준이다.
- Eni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주당 배당을 0.25유로로 확정하였다. 동사는 또한 2024년 자사주 매입 프로그램을 기존 160억 유로에서 200억 유로로 상향 조정하였다. 지난 2분기 발표에서 동사는 3분기에 M&A 활동에 따른 대출 잔액이 축소됨에 따라 자사주 매입 규모를 추가로 5억 유로 증액하여 주주 환원 규모를 높이는 것을 검토하겠다고 언급한 바 있다. Eni는 또한 2024년 자본지출 가이던스를 기존 90억 유로에서 90억 유로 이하로 하향 조정하였다.
- Harbour Energy는 이달 말 영국 정부의 가을 예산안에서 발표될 것으로 예상되는 세금 인상에 대비해 영국 포트폴리오를 매각할 계획이다. 동사는 매각 대금을 재생 에너지 프로젝트 자금으로 사용할 계획이며 미국 상장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30일, 영국 정부는 석유 및 가스 회사에 대한 투자 공제 규모 삭감 및 2022년 초에 도입된 횡재세 연장 등을 포함한 세제 변경을 도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영국 정부는 11월 1일부터 횡재세를 35%에서 38%로 인상하여 석유 및 가스 활동에 대한 전체 세율을 78%로 인상할 것을 제시하였으며 이는 2030년 3월까지 1년 연장될 예정이다.
생산시설
- SBM이 수리남 해역 GranMorgu 프로젝트의 일산 22만 배럴 규모 FPSO의 탑사이드 모듈 및 모듈-선체 통합 작업 관련 수주내에 조선소 2곳에 EPC 계약을 발주할 것으로 알려졌다. 동 프로젝트는 2028년 생산 개시 예정으로 TotalEnergies가 운영권자이다. 동 입찰 관련하여 4곳의 중국 조선소가 사전자격심사를 통과하였으며 계약 한건에 대해서는 COSCO와 Bomesc가 유리한 상황이고, 다른 한 건은 COOEC의 수주가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FPSO의 선체 건조 계약은 중국의 CMHI가 기 수주하였다.
- 현재 진행 중인 Petrobras의 Buzios 10 SURF 입찰관련, Allseas가 경쟁자인 Subsea 7 대비 5% 낮은 입찰가를 제시하며 수주에 유력한 것으로 알려졌다. Petrobras의 입찰 위원회는 최근 해당 입찰 건을 심사 통과시켰으며 조만간 계약 발주를 위해 협상에 들어갈 것으로 예상된다. 업계에서는 Subsea 7이 계약 규모, 작업 범위, 기존 Petrobras와의 SURF 계약 입찰 이력 등 측면을 감안할 때 유력할 것으로 예상한 바 있다. Allseas는 과가 SURF EPCI 프로젝트 전체를 수행한 적이 없고 이전 Petrobras SURF 프로젝트를 수주한 경험도 없다. 최근까지 Petrobras의 SURF 프로젝트는 Subsea 7, Saipem, TechnipFMC 등이 나눠서 수주해왔다.
- Subsea 7은 100% 자회사 Seaway 7이 Ørsted로부터 영국 측 북해 해역 Hornsea 3 해상풍력 프로젝트 관련 1.5-3억 달러 규모 총 길이 500km에 달하는 66kV급 내부망 케이블의 T&I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과 2021년, Seaway 7은 Hornsea 1과 2 프로젝트 관련 내부망 케이블의 T&I 계약을 완료한 바 있다. Hornsea 3의 해상 작업은 2026년 개시 예정이다.
해양시추
- 싱가폴 RigCo Holding의 신조 심해 시추선 3기 (드릴십 Can Do와 극한환경 반잠수식 시추선 Nordic Spring과 Nordic Winter)가 시장에 나와 잠재적 바이어의 관심을 끌고 있다. 드릴십 Can Do는 지중해 사업을 진행 중인 국영 석유회사 한 곳이 매입에 관심을 보이는 등 시장의 관심을 받고 있다고 알려졌다. RigCo는 다른 대안으로 매각 이전에 드릴십의 성능을 보여주기 위해 작업에 투입하는 것을 검토 중이다. 이는 한화 오션이 현재 Constellation Oil Services이 관리 중인 극심해 드릴십 Tidal Action에 대해 취한 전략이다. 다만, RigCo의 주주인 Keppel은 동 시추선을 최대한 빨리 매각하길 바라고 있다.
- ONGC는 2025년 추가 부유식 시추선 3기 (계류식 반잠수식 시추선 1기, 드릴십 2기)에 대한 입찰 개시를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계류식 반잠수식 시추선의 계약 기간은 옵션 기간 포함 약 2년이며 작업 수심 최대 1,312ft이다. 드릴십의 경우 한 기의 계약 요건은 작업 수심 최대 5,000ft, 확정 계약 기간 15개월에 옵션 기간 6개월이다. 나머지 드릴십 한 기의 계약 요건은 극심해 작업 가능 및 확정 기간 2년이다.
- Transocean이 분기 선단 현황에서 총 수주 잔고 93억 달러, 신규 계약 13억 달러, 그리고 이 중 전기 대비 순증분은 0.5억 달러를 기록하였다고 발표하였다. 주요 수주잔고 증가 내역은 약 5.31억 달러를 추가한 미국 GOM에서 BP와 체결된 Deepwater Invictus 의 1,095일 계약, Deepwater Atlas의 dayrate 63.5만 달러 1년 계약, 인도 해역에서 체결된 KG1의 300일 계약, 그리고 미국GOM Deepwater Conqueror의 1년 계약 등이다.
OSV
- Akastor의 DDW Offshore가 DOF가 관리 중인 AHTS 2척 (Skandi Peregrino와 Skandi Atlantic)에 대해 국제 석유회사로부터 1+2년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이들 계약의 개시 시기는 각각 2025년 1월과 3월이다. Skandi Peregrino는 현재 북해에서 작업 중이며, Skandi Atlantic는 호주에 위치해 있다.
- Tidewater가 PSV Falcon Tide (2013blt/1,025m2/4,500dwt)와 Forth Tide (2013blt/1,000m2/4,400dwt) 관련 신규 성약 건을 발표하였다. 이들 선박은 EnQuest와 각각 3개월 및 1년 옵션 조건으로 계약되었으며 계약 개시는 2024년 11월 15일이다. 신규 작업 건이 제한 적인 겨울 시즌에 돌입하면서 영국 측 북해 신규 성약 건에 하방 압력이 커지고 있다. 영국 시장 전체 (PSV 40여척)를 보면 장기 계약 대부분은 2025년 말료될 예정이다.
국제유가
지난주 국제유가는 주간 3%대 하락하였다. 주초 이란의 이스라엘에 대한 보복 공격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고 이스라엘과 헤즈볼라간 휴전 협상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며 유가가 6%대 급락세를 보였다. 그러나 주중반들어 EIA가 예상과 달리 미국의 주간 원유재고가 감소하였다고 발표하고 OPEC+의 생산량 증가 시기도 늦어질 수 있다는 전망에 반등하였다. 이어 주 후반에는 이란이 이스라엘을 공격할 수 있다는 보도가 나오면서 점진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마감하였다.
일 | 2024-10-25 | 2024-11-01 | wow | % | |
브랜트유 | 종가 | 76.05 | 73.1 | -2.95 | -3.88% |
WTI | 종가 | 71.78 | 69.49 | -2.29 | -3.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