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해운사 Mitsui O.S.K. Lines, Ltd. (이하 MOL)사는 수요일(2024/10/23) 싱가포르의 국영 LNG 터미널 운영사인 Singapore LNG Corporation Pte. Ltd.사와 새로운 FSRU에 대한 장기 용선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FSRU은 한화오션에서 건조될 예정이다. 인도 후 MOL사는 FSRU를 소유하고 관리하며 운영하게 된다. 해당 선박의 인도는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해당 FSRU는 싱가포르의 Jurong 항구에 정박하게 되며, LNG를 수신하고 저장 및 재기화하여 육지로 송출하는 중심적인 역할을 하게 된다. 싱가포르에 도입되는 첫 번째 FSRU는 약 95%의 국내 전력 생산이 수입된 천연가스로 연료를 공급받는 이 나라의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에 기여하는 인프라 프로젝트이다.

선박의 주요 치수는 길이 298.8미터, 폭 5.01미터이며, 저장 용량은 200,000 m³, 재기화 배출 용량은 연간 최대 500만 톤에 달한다.

MOL사에 따르면, 이 회사는 터키, 홍콩, 인도네시아 등 다양한 지역과 환경에서 FSRU를 운영한 오랜 경험을 보유하고 있으며, 고객들로부터 높은 신뢰를 얻고 있다. MOL사는 고객의 LNG 조달 다변화 및 안정적인 에너지 공급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전 세계적으로 FSRU 사업을 개발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폴란드의 FSRU 프로젝트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였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