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UC

[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2.11. 09:44

본문

E&P

- Eni가 코트디부아르 해역 수심 1-3km의 신규 심해 탐사 광구 4곳을 인수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인수 계약에 따라 Eni는 해당 지역에 대해 최대 9년 동안 탐사 활동을 진행하게 되며, 이 중 첫 3년 동안 최소 8천만 달러를 지출해야 한다. Eni는 2015년부터 코트디부아르에 진출하여 현재까지 코트디부아르에서 가장 큰 유전 2곳(Baleine과 Calao)을 발견한 바 있다. 해당 신규 광구 4곳은 Calao 디스커버리 근처에 위치해 있다.

- OKEA는 세후 1,565만 달러에 Yme 라이선스의 지분 15%를 Lime Petroleum에 매각 완료했다고 발표하였다. 금번 거래의 일부로 처리될 예정인 Maersk Inspirer 나용선 관련 부채를 감안하여 산정된 총 기업 가치는 6.42억 크로나 (주당 6.2 크로나) 수준이었다. Lime Petroleum은 추가로 2027년에 세후 기준 920만 달러를 OKEA에 지급할 예정이며, 이는 사전 정의된 네 단계에 걸쳐 유전 폐기 작업이 완료되는 시점에 25%씩 4회에 걸쳐 회수되게 된다.

- TotalEnergies는 남아프리카 해역 Orange 대륙붕에서 최대 7공의 탐사정을 추가로 시추할 계획이며 관련 환경 승인을 받기 위한 절차에 착수했다. 동사는 2023년 해당 대륙붕 북부에 최대 10공의 유정 시추 승인을 확보하였으며, 금번에는 남부에 7공을 추가할 계획이다. 북부에 있는 기존 10공에 대한 시추 캠페인은 수개월 내에 개시 가능하지만, 7공의 추가 유정에 대한 계획 및 일정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이와 관련하여 지난 11월 6일 비영리 단체 2곳에서 TotalEnergies의 시추 작업에 대한 정부 승인 관련 당국이 사회적, 환경적 위험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았다고 주장하며 이의를 제기한 바 있다.

생산시설

- Petrobras는 2030년에 생산 개시 예정인 SEAP 2 프로젝트 관련 FPSO 입찰을 개시하였다. 동 입찰 대상 계약에는 SEAP 1 프로젝트 관련 FPSO의 건조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Petrobras는 2032년에 SEAP 1에서 원유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지만 옵션을 행사하면 이를 2031년으로 앞당길 수 있다. 두 설비 모두 BOT 모델에 따라 계약을 체결하게 되며 일일 최대 12만 배럴의 원유 및 1,200만 입방미터의 천연가스 생산 능력을 갖추게 된다.

- McDermott이 2025년 FID가 예상되는 멕시코 해역 심해 29광구의 Polok 및 Chinwol 유전 개발 프로젝트 관련 SURF EPCI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했다. BW Offshore는 올해 3월에 동 프로젝트에 FPSO를 재투입하기 위한 FEED 계약을 수주한 바 있다.

- Nel이 삼성물산으로부터 10MW 규모 알칼리 수전해 장비 공급에 대한 500만 유로의 두 번째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발표하였따. 해당 장비들은 Herøya 시설에서 생산될 예정이다. Nel은 지난 1월에도 비슷한 규모의 계약을 삼성물산으로부터 수주한 바 있다.

해양시추

- Eni는 인도네시아 해역 Kutei 대륙붕의 8+8공 시추 캠페인에 투입하기 위한 듀얼 작업, MPD 기능 부유식 시추선에 대한 시장 조사를 통해 가격 및 가용 여부를 확인 중으로 현재 시추선사들의 회신을 평가 중에 있다. 해당 캠페인은 2026년 1분기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완결 작업까지 공당 약 100일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모든 옵션이 행사될 경우 해당 시추선은 2030년까지 4년 이상 계속 운용되게 된다.

- 말레이시아 현지 시추선사인 Velesto Energy의 프리미엄 잭업 시추선 Naga 8 (400ft/15blt)이 Carigali Hess의 계약이 조기 종료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동 시추선은 동초 예정인 2025년 10월보다 이른 2025년 2월까지 시추 프로그램을 조기 완료하고 계약을 종료할 예정이다. 해당 잭업 시추선은 2021년부터 Carigali Hess 작업에 투입되어 현재 dayrate 13.7만 달러에 운용 중이다. Velesto Energy는 5년 정기 검사 작업을 조기 완료하고 국내 및 해외 시장 전반에 걸쳐 입찰 기회를 모색할 예정이다.

- 베트남 현지 시추선사인 PV Drilling이 Seadrill의 프리미엄 잭업 시추선 West Prospero(400ft/07blt)를 매입한다. 해당 잭업시추선은 Keppel FELS KFELS B급 디자인으로 2016년에 마지막 작업을 수행한 이후 stack 중이다. PV Drilling은 동 시추선을 재가동하여 베트남에서 예정 중인 프로젝트에 투입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사는 현재 4척의 프리미엄 잭업 시추선을 보유중이다. West Prospero는 Seadril 선단에 남은 마지막 프리미엄 잭업시추선이었다. 업계에서는 동 시추선의 가격이 4천만 달러 중반 수준이 될 것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순자산가치(NAV)는 3천만 달러를 상회하는 것으로 보고 있다.

- Medco Energi가 태국 해역 작업 관련 잭업 시추선 입찰을 개시하였다. 시추 기간은 약 170일이며 2025년 4분기에 개시될 예정이다. 입찰 마감일은 12월 23일이다. 동사는 2023년 11월부터 2024년 3월까지 Japan Drilling의 프리미엄 잭업 시추선 Hakuryu-11(425ft/13blt)를 투입한 바 있다.

OSV

- China National Petroleum Corp (CNPC)가 중국 Dalian Liaonan 조선소에 2027년 4월 인도 조건으로 PSV(LOA 85m, 4,300dwt, 데크 공간 800m2)의 신조를 발주했습니다. 선가는 2,500만 달러로, 올해 초 Fujian Mawei 조선소에 발주된 Marinaki의 PSV의 4,100만 달러대비 매우 낮은 수준이다. Fujian이 건조 중인 PSV는 5,400dwt, 1,000m2의 갑판 공간, 95m의 LOA로 금번 발주 대상 PSV보다 규모가 더 크다는 점이 눈에 띈다. 업계에서는 Dalian Liaonan 조선서에 발주된 PSV는 CNPC 발주 건이 유일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약 1%내외 하락하였다. 주초 중국의 제조업 구매관리지수가 호조를 보이고 OPEC+가 내년 1분기까지 자발적 감산 축소 연기 가능성이 크다는 소식에 유가가 큰 상승세를 보였다. 주 후반들어 OPEC+가 감산 축소 연기를 결정했으나 내년 공급 과잉 우려가 부각되고 이에 따른 매도세가 유가를 끌어내리며 하락세로 주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