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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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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4.12.3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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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PTTEP가 5년 투자계획을 발표하면서 태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기 위해 생산량을 늘리는 데 주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동사의 2025~2029년 투자 전략은 2050년까지 온실가스 순배출 제로를 달성함과 동시에 핵심 탐사 및 생산(E&P) 사업 부문을 강화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5년간 총 예산은 335억 8,000만 달러에 달하며, 이 중 2025년에는 자본 지출(CAPEX)에 52억 9,000만 달러, 운영 지출(OPEX)에 25억 2,000만 달러, 총 78억 1,000만 달러가 예정되어 있다. 내년 투자 계획은 태국의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성장을 촉진하기 위한 해외 E&P 사업에 대한 투자 확대에 중점을 두게 된다.

- Chevron이 Energy Transfer사가 루이지애나주 걸프만에서 개발 중인 LNG 프로젝트 관련 Energy Transfer의 자회사인 Energy Transfer LNG와 LNG 매매계약(SPA)을 체결했다. Chevron은 Energy Transfer의 Lake Charles LNG 수출 시설에서 연간 200만 톤의 LNG를 20년간 FOB 조건으로 공급받게 된다. 해당 계약은 Energy Transfer가 프로젝트에 대한 최종 투자 결정(FID)을 내리고 여타 선결 조건을 충족하는 것을 전제로 한다. Energy Transfer는 루이지애나주 Lake Charlrs에 위치한 Calcasieu 수로에 대규모 LNG 수출 시설을 개발하고 있다. 동 프로젝트에는 4개의 저장 탱크, 2곳의 묘박지 및 기타 LNG 인프라 등, 기존 LNG 수입 및 재기화 터미널을 수출 시설로 전환하는 작업이 포함된다.

- 한국 산업통상자원부는 1,886MW 규모의 해상 풍력 발전 낙찰 대상 프로젝트 명단을 발표하였다. 여기에는 532MW 안마(Equis, CS윈드, 대명 개발), 500MW 태안(Vena Energy 개발), 104MW 영광 야월(대한그린파워 개발) 등 고정식 풍력 단지가 포함되었다.부유식으로는 Equinor가 가발 중인 750㎿ 규모의 반디불이 프로젝트가 낙찰되었다. 반딧불이 프로젝트는 전력구매계약을 체결한 부유식 풍력 발전 단지 중 가장 큰 규모이다.

생산시설

- Saipem이 나이지리아 해역 Bonga North 프로젝트 관련 9억 달러 규모의 SURF 계약을 체결하였다. 작업 범위에는 SURF 및 연관 해저 구조물의 EPCI가 포함되며 총 계약 금액은 10억 달러로 이 중 사이펨 물량은 9억 달러, 나머지 1억 달러는 KOA Oil&Gas 및 AVEON Offshore 물량이다. TechnipFMC도 동 프로젝트 관련 2억5천만~5억 달러 규모의 SPS 계약을 체결했다. 운영권자인 Shell은 나이지리아 해역 심해 Bonga North 프로젝트를 승인하고 유정 16공(생산정 8공, 물주입 8공)을 시추하고 기존 Bong Main FPSO에 연결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생산 개시는 10년 말로 예정하고 있다. 동 시추건과 관련하여 Shell은 2023년 중반에 봉가 개발 관련 확정 기간 1년 (옵션 2년)에 대한 심해 시추선 입찰 절차를 시작했으며, Valaris가 유리한 상황인 것으로 알려졌다. 7세대 드릴십인 Valaris DS-10(10,000ft/17blt)은 2024년 8월 계약 만료되기 전까지 나이지리아에서 Shell의 작업을 수행하여왔다. 심해 시장이 지금보다 강세를 보였던 2024년 초에 입찰이 진행되었으므로 본 건의 dayrate도 약 40만 달러 수준으로 견조할 것으로 예상된다.

- Seatrium은 BP의 자회사인 BP Exploration & Production이 미국 GOM에서 개발 중인 심해 프로젝트에 투입되는 신조 부유식 원유 생산 설비(FPU)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조 및 육상 시운전(EPC) 작업을 수행하게 되었다. 미국 FOM FPU Kaskida 프로젝트의 EPC 계약은 시트리움이 2024년 6월 BP와 일부 초기 엔지니어링 작업에 대한 의향서(LOI)를 체결한 데 따른 것으로, FPU의 엔지니어링, 조달, 건조 및 시운전 작업에 대한 확정 계약은 아직 마무리 중에 있다.

- Aker Solutions은 노르웨이 대륙붕의 Jotun, Balder, Ringhorne 자산에 대한 유지보수 및 개조 서비스 관련 Vår Energi와 상당한 규모의 5년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다. 해당 기본 계약은 내년 1월에 개시 예정이며, Vår Energi가 계약을 추가 연장할 수 있는 옵션을 최대 3개까지 포함하고 있다. 구체적인 계약 규모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Aker Solutions는 '상당한 규모'의 계약을 0.5~1.5억 크로나 정도로 정의하고 있다.

해양시추

- Shelf Drilling이 스탠다드 잭업 시추선 Main Pass I(300ft/82blt)을 시추 외 용도로 총 1100만 달러에 매각했다고 발표했다. 동 시추선은 시추 사업에서 영구적으로 퇴역할 예정이며 주요 시추 장비와 재고는 타 Shelf Drilling 선단에서 사용될 예정이다. 동 매각 건에는 통상적인 종결 조건이 적용되며 2025년 2월까지 완료될 것으로 예상된다. 동 잭업 시추선은 2024년 5월에 Saudi Aramco과의 계약이 해지된 바 있다.

- ONGC는 현재 2025년 작업 관련 앞서 제시한 3기보다 1기 적은 2기의 부유식 시추선에 대해서만 입찰을 진행하고 있다. 입찰은 2년 작업 관련 중수심 부유식 시추선과 5000ft 심해 드릴십으로 진행 중이며 극심해 시추선 입찰은 진행되지 않고 있다. 앞으로 진행될 심해 프로그램의 경우 6세대 시추선이 유력할 것으로 예상되며, 6세대 드릴십인 Platinum Exploror를 Vantage Drilling이 주요 후보 중 하나로 부각될 것으로 보인다. 이들 신규 프로그램은 2025년 후반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지만, ONGC 입찰 절차가 지연되는 경향이 있어 2026년으로 미뤄질 수도 있다.

- 카메룬에서 Addax가 2025년 말~2026년 초에 시작되는 1년짜리 잭업 시추선 프로그램에 대한 공식 입찰을 개시하였다 . 아직 입찰 초기 단계이지만, 특히 중동 지역에서 가용한 시추선들이 많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Noble의 7세대 드릴십인 Noble Venturer(12,000ft/14blt)가 Tullow의 가나 해역 작업을 수주하였다. 최근 약간의 예외 기간을 제외하고 Noble Venturer는 2018년부터 가나에서 Tullow의 계약을 수행해 왔으며, 우수한 성능과 효율성을 보여주며 탄탄한 실적을 쌓아 왔다. 해당 신규 시추 프로그램은 기존 계약에 연이어 2025년 5월에 개시될 예정이다. 동 시추 프로그램은 총 360일, 6공 대상이며, 첫 2공(120일) 작업 이후에는 4개월의 공백 기간이 있게 된다. 이 기간 동안 Noble은 추진기 교체를 포함한 계획된 SPS(일반적으로 30일 소요)를 진행하고 나머지 공백 기간에는 타 작업에 투입될 수 있다. 이 후 마지막 4공(240일) 작업은 2026년 초에 시작될 예정이다. 총 계약 규모는 1억 7100만 달러(소액의 이동 비용 포함)이며, clean 기준 dayrate는 46만 달러로 예상보다 높은 수준이다. 이는 해당 시추선이 뛰어난 실적을 가진 현직에 있는 매우 선호되는 후보라는 점과 대체 작업으로 메우기 어려울 것으로 보이는 dayrate가 없는 공백 기간으로 설명이 가능할 것으로 보여진다. 계약 금액을 전체 기간으로 나눌 경우(공백 기간에서 30일의 SPS 및 추진기 교체 기간을 제외) 유효 dayrate는 약 37만 달러이다.미국 GOM에서 Noble의 6세대 드릴십 Noble Globetrotter I(10,000ft/12blt)은 1+6공 계약을 확보했으며, 총 작업 기간은 약 200일(공당 30일)이다. 작업 개시는 2025년 1월 초이며 총 계약 금액은 7천만 달러(모든 옵션 행사 시)로 기간 전체에 대한 dayrate는 35만 달러로 추정된다.

OSV

- Prosafe가 선대 운영 업데이트를 발표하며 전체 월간 차량 가동률이 57%에 달한다고 밝혔다. Safe Notos, Safe Eurus, Safe Concordia, Safe Zephyrus 모두 100% 가동률을 달성했으며, Safe Zephyrus에 대한 Petrobras의 운용 기간은 3분기까지 연장될 것으로 예상된다. Safe Scandinavia와 Safe Boreas는 현재 노르웨이에 lay-up 중이지만 Safe Boreas는 재가동 작업을 시작했으며 이르면 내년 10월에 개시될 호주 계약을 준비 중이며 2Q25에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Safe Caledonia는 Scapa Flow에서 재가동 작업을 시작했으며 2025년 6월까지 영국 해역 Captain 유전으로 이동할 예정이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1% 중반대 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맥쿼리 보고서에서 내년 원유 공급과잉을 전망하고 러시아와 카자흐스탄의 드루즈바 원유 파이프라인이 재가동되면서 유가에 하방압력으로 작용하였다. 주중반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중국 정부가 사상 최대 규모의 특별 국채 발행을 통한 경기 부양에 나설 것이라는 소식에 유가도 상승 반전하였다. 크리스마스 이후 강달러 기조에 유가도 다시 일부 하락하였으나, 금요일 미 원유재고가 감소하고 세계은행이 내년 중국 경제성장률을 상향 조정하면서 수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며 대폭 반등하며 마감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