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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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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1.21. 1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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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Petronas가 9억 달러 규모의 인도네시아 해역 Hidayah 프로젝트를 승인하였다. 생산 개시는 2027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해당 개발 계획에는 무인 통합 유정 및 중앙 처리 플랫폼, FSO 설비와 연결되는 생산정의 시추 작업이 포함된다.

- BP가 ONGC의 인도 해역 Mumbai Haigh 유전의 생산량을 증가 시키기 위한 기술 서비스 제공업체로 선정되었다. 동사의 성숙 유전 생산력 및 회수 최적화 역량을 발휘하여 향후 10년간 해당 유전의 석유 생산량을 최대 60%까지 늘린다는 계획이다. 동 유전은 1974년에 발견되었으며 현재 약 일일 13.4만 배럴을 생산 중이다 (최고 생산량은 1989년 일일 47.6만 배럴).

- 노르웨이 해양청(NOD)이 2024년 노르웨이 대륙붕 (NCS) 사업 요약 및 전망을 발표하였다. 2024년 가스 생산량은 전년 대비 6.6% 증가한 2.13mmboed로 종전 기록인 2022년 2.12mmboed를 넘어섰다. 2025년 NCS의 가스 생산량은 2027년까지 안정적으로 유지되다가 2029년에는 1.91mmboed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노르웨이의 석유/콘덴세이트 생산량은 2025년에도 2024년과 비슷하게 2.01mmboed 수준으로 대체로 안정적으로 유지될 것으로 예상되며, 2027년까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하다가 2029년에는 1.66mmboed로 감소할 것으로 전망된다. 2025년 NCS의 총 생산량은 4.09mmboed로 예상되며, 이는 전년과 비슷하지만 작년 전망치 대비 약 2% 하향 조정된 수준이다. 또한 NCS의 전체 설비 투자는 2025년 2,320억 크로나로 전년대비 3% 증가한 후 2026년부터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시설

- 말레이시아 심해 Kikeh 유전의 FPSO 교체 입찰 과련 기술 입찰서가 제출되었다. 동 유전의 운영권자는 PTTEP이며 현 FPSO는 MISC가 보유하고 있다. PTTEP는 기존 FPSO를 계속 운용하는 옵션이 있는데, 이는 말레이시아 MISC (Kikeh 유전 파트너사인 Petronas의 자회사)도 원하는 바이다. 다만 업계에서는 PTTEP의 비현실적인 가격 기대치와 FPSO를 계속 투입하려는 MISC의 이해관계로 인해 입찰 과정이 난항을 겪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현재 제출된 기술 입찰서에는 신조 및 개조 FPSO에 대한 옵션이 모두 포함되어 있다. 입찰에 참여한 4개 업체는 Shapoorji Pallonji와 MTC, HBA Future Energy와 EPOMS의 컨소시엄들과 MISC 및 Yinson이다. 상업 제안서는 두 달뒤로 예정되어 있다. 대체 FPSO의 생산 능력은 일일 4만~4.6만 배럴, 9천만 입방피트이며, 기존 설비의 생산 능력은 일일 12만 배럴, 15천만 입방피트이다.

- Petrobras가 1월 31일까지 브라질 해역 Buzios 11 개발 관련 약 20억 달러 규모로 예상되는 SURF 입찰을 접수받을 예정이다. 해당 계약의 작업 범위에는 15공의 개발정들과 2027년에 생산을 시작할 예정인 FPSO P-83을 연결되는 113km의 강성 라이저가 포함된다. 동 입찰에는 Technip, Subsea7, Saipem, Allseas, 그리고 Mota-Engil, McDermott International, 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mpany의 컨소시엄 등 최대 5곳의 입찰자가 참여하여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다만 해당 컨소시엄이 이 번 입찰에 참여할지는 아직 확실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2022년 Buzios 6 SURF 개발과의 유사성을 감안할 때 Technip이 가장 유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특히 브라질 시장의 새내기인 Allseas가 Buzios 10 수주에 성공한 뒤라서 변수가 많을 수 있다. 또한, 12월부터 Petrobras 입찰 금지에서 벗어난 Saipem이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하며 2년간의 입찰 중단 이후 브라질에서 다시 입지를 다지려 할 것으로 예상된다.

- 호주 해역 Browse 프로젝트 FPSO 관련 FEED 입찰은 2025년 초에 새기될 예정이다. Browse 프로젝트에는 호주 해역에 위치한 가스 FPSO 두 기가 포함되며, 선정된 FEED 계약업체는 이들 FPSO의 EPC 계약을 수행할 수 있는 우선적 지위를 점하게 된다. 각 FPSO는 일일 11억 입방피트의 가스를 생산할 수 있고 길이가 최대 360미터에 달한다. Aker Solutions가 작년 FPSO의 상부구조와 선체에 대한 pre-FEED 작업을 수행하였으며, FEED 입찰에서 삼성중공업과 협력할 것으로 예상된다. 입찰은 2025년 초에 개시될 것으로 예상되며 여러 업계 상위권 계약업체가 사전 자격 심사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해양시추

- Phu Quoc OOC가 베트남 해역 통합 개발 프로젝트 1A/1B 단계에 투입될 잭업 시추선 관련 공개되지 않은 시추선사와 직접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동사는 이외에도 듀얼 기능 시추선 입찰을 진행 중으로, 총 2기의 시추선을 2026년 캠페인에 투입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잭업 시추선은 2월에서 6월 사이에 작업을 시작하여 1A 단계에서 378일 동안 평가정 5공, 개발정 37공, 물 주입정 3공을 시추하고 1B 단계에서는 75일 동안 옵션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두 번째 시추선은 잭업 또는 텐더 시추 지원선으로 7월에 작업을 개시하여 308일 동안 개발정 40공을 시추하고 1B 단계에서 818일 동안 108공을 추가 시추하는 옵션이 있다. 옵션 작업 범위는 1A 단계 마무리 이후 확정된다.

- PTTEP Myanmar는 작년 11월에 마감된 6공 시추 프로그램 관련 잭업 시추선 입찰을 계속 검토 중이다. 해당 캠페인에는 미얀마 해역 Yadana 유전에서의 유정간 유정 3공, 탐사정 3공 및 옵션 유정 3공이 포함되며, 2025년 1분기 이내에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최종 선정된 시추선들은 8~9월 사이에 이동이 이루어지며 시추 캠페인은 2025년 4분기에 개시될 예정이다.

- Eni Ganal Deepwater가 인도네시아 해역 1공 캠페인을 위한 듀얼 기능, DP3 부유식 해양시추선을 수배 중이다. 동사는 Ganal Deepwater 광구 내 수심 6,560-7,216피트(2,000-2,200m) 90-120일 시추 작업 관련 사전 자격 심사에 시추선사들을 초청한 것으로 알려졌다. 예상 작업 개시는 2025년 5월부터 12월까지이며, 로컬 컨텐츠 조건은 18%이다.

OSV

- 대만의 Dong Fang Offshore가 DeepOcean과 Orient Adventurer 관련 2026년 초부터 2+4년 용선 계약을 체결하였다. 동 선박은 주로 유럽의 해상 풍력 프로젝트뿐만 아니라 전 세계의 석유 및 가스, 풍력 프로젝트에 투입될 예정이다. 해당 선박에는 250t 크레인과 275t 수직 설치 시스템이 설치되어 있으며, 최근 Seaway 7과 함께 대만 해역에서 풍력 케이블 프로젝트를 수행한 바 있다.

- Prosafe가 Safe Zephyrus 관련 Petrobras와 dayrate 11.5만 달러에 954일 계약 연장 건을 수주하였다. 이에 따라 기존 계약의 만료일이 2025년 2월에서 2027년 9월로 연장되었다. 954일 연장 계약 규모는 1.097억 달러로, dayrate 기준 기존 계약 11.25만 달러 대비 다소 상승한 11.5만 달러 수준이다. 이번 연장 계약에서는 연료 소요량이 일일 20m³에서 25m³로 증가하였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1%대 상승하였다. 주초 미국과 유럽 난방용 석유 제품 수요 증가 예상에 상승 출발하였으나 EIA의 글로벌 생산량 증가를 예상하며 하락 반전하였다. 주중반 미국 원유 재고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유가도 반등하였으나 뒤이어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휴전 협정 발효를 앞두고 다시 하락 전환하였다. 주 후반들어서는 IMF가 올해 중국 성장율을 높여 잡으며 원유 수요 기대감에 상승세로 주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