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3.04. 18:23본문
E&P
- BP는 투자자들이 수익성에 대한 우려를 제기함에 따라 2019년부터 2030년까지 재생에너지 발전 용량을 20배 늘린다는 목표를 폐기하고 화석 연료에 다시 사업 중점을 둘 것이라고 밝혔다. 또한 이러한 전략적 전환의 일환으로 2025년 실적 지표로서 EBITDA 목표를 백분율로 표기하는 연간 성장률 목표로 대체할 예정이다. 여기에 더하여 동사는 투자자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약 100억 달러에 달하는 Castrol 윤활유 사업 부문 매각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Chevron이 수개월 내에 이스라엘 해역 심해 Leviathan 가스전 프로젝트의 다음 개발 단계를 승인할 예정이다. 동 프로젝트는 한 단계 또는 두 단계로 나뉘어 진행되게 된다. 1단계에는 생산정 3공 시추, 연관 해저 시스템 추가 및 플랫폼 처리 시설 확장 등이 포함된다. 이 단계에는 24억 달러의 설비투자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되며, 이를 통해 총 가스 생산량이 12BCM에서 21BCM으로 늘어나고 2020년대 말에 생산을 개시할 예정이다. 2단계에는 추가 생산정 시추, 연관 해저 시스템, 유전과 플랫폼 간 네 번째 파이프라인 설치 등이 포함되며, 가스 생산량도 2BCM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프로젝트 파트너는 NewMed Energy (45%), Chevron (operator, 40%), Ratio Energies (15%) 등 이다.
- Repsol이 4분기 실적 발표에서 2025년 순 자본 지출이 35억~40억 유로로 이전 추정치와 비슷할 것으로 예상하였다. 2024년 순 자본 지출은 57억 유로로 3분기에 제시된 연간 예상치 55억 유로를 약간 상회하였다. 지난 3분기에 동사 경영진은 2024~2027년 순 자본 지출 수준이 가이던스인 160~190억 유로 범위의 하단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힌 바 있다. 4년간 총 순 지출이 170억 유로이고 매년 동일 규모로 가정하면 2025~2027년 연간 순 지출은 37.5억 유로로 추정된다.
생산시설
- Subsea 7이 Saipem과의 잠재적 합병에 합의하여 해저 및 석유 서비스 산업계의 초거대 기업인 Saipem 7이 탄생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해당 합병 작업은 2026년 하반기에 완료될 예정이며, 합병 법인의 특정 지역에서의 시장 점유율이 50%를 초과할 수 있기 때문에 규제 당국의 반독점 간섭을 받을 가능성이 높다. 동 합병이 이루어지게 되면 Saipem7은 430억 유로 이상의 수주잔고와 200억 유로의 매출, 20억 유로를 초과하는 EBITDA, 60척이 넘는 건조 선단을 보유하게 된다. Saipem과 Subsea 7의 주주들은 합병 회사의 주식을 각각 50%씩 보유하게 되며 합병 법인의 주식은 오슬로와 밀라노 증권거래소에 이중 상장될 예정이다.
- 현재 싱가포르에서 가이아나로 향하는 중인 ExxonMobil의 250kbpd급 Yellowtail FPSO가 3분기에 가동을 개시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Saipem은 동 프로젝트 관련 SURF 작업을 수행하고 있다.
- Petrobras가 강성 파이프라인 설치 작업을 자체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파이프설치선의 장기 용선을 고려 중에 있다. 현재 강성 파이프라인 설치 작업은 광범위한 해저 EPCI 작업 범위에 통합되어 Subsea 7과 같은 계약업체에 의해 프로젝트 단위로 수행되고 있지만, 현재 검토 중인 솔루션을 적용하면, Petrobras가 선박을 보유하고 이를 포트폴리오상 모든 프로젝트에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는 현재 유연 파이프라인 설치 작업 및 관련 건설 선박(PLSV)의 계약 행태와 유사한 것으로 궁극적으로 향후 SURF 발주 건의 작업 범위를 줄일 수 있다. Petrobras의 담당자는 이러한 솔루션을 테스트하기 위해 선박 1척을 용선하여 해상 건설업체에 대한 비용과 의존도를 낮추는 것을 고려하고 있다고 업급하였다. 다만 연구 그룹이 이 방식을 검토하고 있기는 하지만 현재로서 이를 위해 시장 조사를 실행할 계획은 없다고 덧붙였다. Petrobras는 현재 유연 파이프 설치를 위해 PLSV를 용선하고 있지만, 강성 파이프라인 설치의 경우 가용 설치선이 부족하기 때문에 선박의 용선이 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해양시추
- Eni가 모잠비크 해역 확정 4공 시추 작업을 위한 DP3 듀얼 시추 가능 부유식 시추선 수배에 나섰다. 여기에는 2공 추가 옵션이 포함된다. 동사는 해당 캠페인에 대해 2026년 4분기 작업 개시 조건으로 의향서를 재 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동 작업에는 최소 6세대 시추선 사양이 요구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참조로 Eni는 2023년 9월에 같은 지역에서 부유식 시추선 용선에 대한 의향서를 배포한 바 있다.
- BP가 트리니다드 토바고 해역 Juniper 및 Manakin 프로젝트 관련 유정간 및 개발 시추 작업을 위한 부유식 시추선 입찰을 고려 중에 있다. 동 입찰 관련 요구 사항들은 올해 말로 예상되는 Manakin 프로젝트의 FID를 전제 조건으로 한다. 시추 작업은 약 18개월에 걸쳐 진행되며, 2026년 9월 작업 개시를 목표로 하고 있다.
- 브라질 석유 규제 당국 ANP가 안전 관련 우려로 여러 시추선의 운영을 중단 조치하였다. 이에 따라 최근 몇 개월간 Valaris의 드릴십 DS-17, Ventura Offshore의 NS Carolina 및 기타 두 척의 시추선을 포함하여 총 4척의 시추선의 가동이 중단되었다. Equinor의 Bacalhau 유전에서 작업 중이던 DS-17은 2월 14일 펌프 고장에 따른 선내 폭발로 작업이 중단되었습니다. Equinor는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시정 조치를 마련하여 ANP에 제출하였고 ANP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 Ventura Offshore는 최근 ANP가 비상 대응 절차 강화의 필요성을 언급하며 NS Carolina의 운항을 1월에 정지시켰다고 확인하였다. Ventura Offshore는 현재 Petrobras와 관련 논의를 진행 중이며 곧 운항이 재개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OSV
- Eidesvik이 2023년 터키 조선소 Sefine과의 첫 번째 서브씨 CSV 건조 계약에 이은 두 번째 CSV 신조 발주 건을 발표하였다. 동 선박에는 150t 크레인이 탑재되며 Eidesvik, Agalas, Reach Subsea이 선박을 공동 소유하게 된다. Reach Subsea는 2027년 봄에 동 선박을 인도받은 직후 5+2년 용선 계약에 투입할 예정이다. 소요 자금은 보유 현금과 70%의 부채로 충당된다. 현재까지 확정된 해저 건설선의 신조 발주 건는 총 23척으로 집계 중이다.
- Shearwater이 가이아나에서 ExxonMobil로부터 대형 심해 4D OBN 저류층 탐사 계약을 수주했다고 발표하였다. 동 탐사 작업은 2025년 상반기부터 6개월에 걸쳐 실행되며, Shearwater의 탐사선과 노드 배치를 위한 듀얼 ROV 선박을 투입하게 된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브랜트유 기준 1.68% 하락하였다. 주초 미국이 이란산 원유 수송 네트워크를 대상으로 내린 제재에 유가도 상승 출발하였다. 주 중반에는 미국의 관세 정책에 따른 경기 불안 우려가 커지고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경우 러시아의 원유 수출 제재 해제 가능성이 부각되면서 하락하였다. 이어 트럼프 대통령이 베네수엘라와의 석유 교역 합의를 파기하겠다고 밝히면서 유가도 다시 반등하였으나 이후 다시 트럼프 대통령의 관세 남발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로 재 반락하며 주간 마감하였다.
일 | | 2025.02.24 | 2025.02.28 | wow | % |
브랜트유 | 종가 | 74.43 | 73.18 | -1.25 | -1.68% |
WTI | 종가 | 70.4 | 69.76 | -0.64 | -0.9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