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의 대표적인 해양 건설 회사인 Malaysia Marine and Heavy Engineering (이하 MMHE)사는 지역 운영사인 Vestigo Petroleum사를 위해 두 개의 해양 플랫폼을 건설하는 신규 계약을 체결했다.

MMHE사는 간단한 성명을 통해 이번 EPCIC (Engineering, Procurement, Construction, Installation and Commissioning) 계약의 작업 범위가 Irong Timur와 Berantai East 유정에 설치될 두 개의 Wellhead 플랫폼을 포함한다고 밝혔다. 각 플랫폼은 약 1,500톤의 무게를 가지며, Johor 주 Pasir Gudang에 위치한 MMHE사의 West Yard에서 건설될 예정이다. 계약 금액은 공개되지 않았다.

MMHE사의 수주 잔고는 2024년 말 기준으로 53억 링깃(미화 약 12억 달러)이며, 이는 2023년 말보다 약 10억 링깃 감소한 수치다. 이 회사는 2024년에 Jerun 상부 구조물, Rosmari-Marjoram 플랫폼, 그리고 말레이시아-태국 공동 개발 지역 내 6단계 Wellhead 플랫폼 등 주요 해양 시설들을 성공적으로 인도했다.

MMHE사의 CEO Mohd Nazir Mohd Nor는 이번 계약이 지역 내 주요 경쟁사들과의 치열한 입찰 경쟁 끝에 확보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MMHE사가 모든 프로젝트를 안전하면서도 일정에 맞춘 산업 최고 표준에 따라 수행할 것을 약속한다고 강조했다.

[사진 및 기사: Upstreamonline.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