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T BMT Asia Indonesia사는 해양 석유·가스 플랫폼 해체 사업을 위한 종합 ESA(Enivormental Site Assessment)를 완료해 인니 해양 인프라의 지속가능성 강화에 주요 진전을 이뤘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는 630기의 해상 석유·가스 플랫폼 중 100기 이상이 비활성화되어 신속한 해체가 시급한 상황에 직면해 있다. 이에 대한 적절한 조치가 없을 경우, 방치된 구조물들은 항해 안전과 해양 환경, 해상 교통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는 우려가 존재한다.

PT BMT Asia Indonesia사는 현장 맞춤형, 생태 친화적 해체를 장려하는 국가 규제에 따라 DM Jakarta 및 서부 Java 해역에 위치한 3개 플랫폼을 평가했으며, 해당 구조물들을 인공어초로 전환할 수 있는 후보지 16곳도 분석했다.

이번 프로젝트는 현장조사, 생물다양성 평가, 첨단 모델링 등 다양한 접근법을 활용해 각 후보지의 생태·물리·규제 적합성을 종합 검증했다. 주요 도구로는 해저 지형 매핑용 음향측심기와 ADCP(Audio Doppler Current Profiler), 해수·퇴적물 샘플링, 산호 및 어류 생태 모니터링, MIKE 21 모델링을 통한 몬순기 산호 유생 분산 시뮬레이션 등이 사용됐다.

이번 사업은 해양 서식지 개선, 시설 재활용을 통한 해체 비용 절감, 환경 규제 준수, 지역 이해관계자 및 당국과의 협력 강화를 통해 장기적으로 높은 지속가능 가치를 제공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