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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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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5.2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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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ADNOC이 ExxonMobil, Inpex와 함께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해상 유전인 Upper Zakum의 신규 개발 단계 진행에 합의하였다. 동 프로젝트는 2027년까지 생산량을 일일 485만 배럴에서 500만 배럴로 상향시키려는 ADNOC 계획의 일횐이다. 구체적인 시추선 투입 일정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이와 같은 대규모 해양 유전 개발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는 중기적으로 해당 지역에서의 시추선 수요를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 Equinor는 미국 해양에너지관리국(BOEM)이 Empire Wind 해상 풍력 프로젝트에 대한 작업 중단 명령을 해제함으로서 공사가 재개될 것이라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잔여 자본지출 약 50억 달러가 집행될 예정이며, 이는 프로젝트 금융 30억 달러와 세액 공제 20억 달러로 충당된다. 1분기 말 기준, 동 프로젝트의 총 장부 가치는 약 25억 달러였습니다. 상업 운전이 개시되면 Empire Wind 풍력 단지는 연간 1.5-2억 달러의 잉여현금흐름을 창출할 것으로 예상되며, Equinor의 전반적인 현금 흐름 개선 및 주주 환원 재원 증가에 기여하게 된다. 동사는 2025년 해상 설치 가능 기간 동안 계획된 활동을 완료하고 2027년 상업 운영 개시일(COD)을 달성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건설 및 자본 지출 위험, 그리고 낮은 IRR로 인한 제한적인 상방 잠재성 등으로 사업을 포기하는 것이 최선의 선택일 수 있다는 시각이 힘을 받았었던 적이 있다.

생산설비

- 두 업체가 말레이시아 해역 Sepat FPSO 입찰 참여를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FPSO는 10년 이상 초기 생산 시스템을 통해 생산 활동을 유지해 온 Sepat 유전에 투입될 예정이다. 운영권자인 Petronas는 일일 생산용량 3만 배럴 규모의 설비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15년 고정 계약에 최대 8년까지 매년 갱신되는 L&O 계약을 고려 중에 있다. 업계에서는 두 개 업체가 입찰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보고 있으며 참고로 MISC, Oceanstar, EPOMS, T7 Global, MTC, Sapura가 이전에 입찰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

- Petrobras가 수개월 내에 Mero 유전 2차 개발 관련 10억 달러 이상 규모의 서브씨 계약 입찰을 진행할 예정이다. 동 입찰 작업 범위에는 100km의 강성 라이저, 개발정 14공에 필요한 관련 서브씨 장비 등이 포함되며, Subsea 7, Saipem, TechnipFMC, Allseas 등 주요 계약업체들이 입찰 관련 정보 요청을 전달 받은 상황이다. 업게에서는 금번 입찰은 Mero 유전에 위치한 기존 FPSO와 관련이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해양시추

- Prima Energi가 인도네시아 Natuna해 해상에 위치한 Ande Ande Lumut 프로젝트의 개발 시추 캠페인을 지원하기 위한 잭업 시추선 입찰을 준비 중으로, 시추선 투입은 2027년 2분기를 예정하고 있다. 해당 작업은 Natuna 자산에만 집중될 예정이며, 약 70미터 수심의 얕은 수역에 위치한 수평 생산정 7공을 포함한 것으로 알려졌다.

- Petronas Carigali가 브루나이 해역 개발 시추 작업 투입을 위한 심해 시추선에 대한 사전 자격 심사 작업을 개시하였다. 작업 범위에는 1,800~2,000미터 수심에 위치한 확정 6공, 옵션 3공이 포함되어, 부유식 시추선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된다. 시추 작업은 약 300일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되며, 옵션이 실행될 경우 최대 180일이 추가될 수 있다. 해당 작업 건은 동사의 Kelidang Cluster Development and Exploration Wells 사업과 연계될 것으로 알려졌다. 시추선 인도는 2028년 1월 이후로 계획되어 있으며, 시추선은 최소 6개월 전에 검사 준비가 완료되어야 한다. 참고로, Petronas Carigali는 올해 3월 브루나이 지역에서 드릴십 시장 조사를 실시한 바 있다.

OSV

- DOF가 진행 중인 Petrobras의 ROV 지원선(RSV) 신조 입찰에서 두 번째로 낮은 가격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DOF는 dayrate 12만 9,500달러에 입찰했으며, 이는 Bram Offshore의 10만 9,500달러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금액이다. 동 입찰에서는 최대 8척의 신조선을 대상으로 하고 있다. DOF와 Bram은 각각 4척(업체당 최대 허용 척수)의 선박을 입찰 중인데, 이는 양사 모두 계약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하고 있다. 계약 기간은 2030년부터 12년이다. 동 선박들은 브라질 현지에서 건조될 예정이며, DOF는 브라질 정부로부터 장기 금융 지원을 기대하고 있다고 언급하였다.

- DOF가 Petrobras와 AHTS 선박에 대한 4건의 장기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Skandi Iguacu는 2026년 2월 개시하는 계약을 체결하였으며 Skandi Angra, Paraty, Urca는 ROV 서비스를 포함하여 2026년 1월 개시하는 계약을 확보하였다. 총 계약 규모 4억 8천만 달러는 평균 dayrate로 환산시 8만 2천 달러에 해당된다. 동 선박들의 예비 입찰 결과는 3월에 공개된 바 있어, 금번 계약 체결은 상당 부분 예상되었던 부분이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약 1% 하락세를 보였다. 주초 미국과 이란 간 핵 협상이 결렬 조짐을 보이면서 유가가 소폭 상승하였다. 주 중반 우크라이나 전쟁의 휴전 합의에 대한 불확실성이 부각되었고 미국의 원유 재고가 시장 예상보다 늘어났으며 OPEC+가 7월 증산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에 하락세로 전환하였다. 주 후반들어 미국과 이란의 5차 핵협상이 성과 없이 끝나고 미국 공휴일을 앞두고 연료 소비에 대한 기대감에 유가도 하락폭을 일부 만회하며 주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