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기반 Excelerate Energy사가 베트남을 ASEAN 지역의 LNG 유통 허브로 육성할 계획을 밝혔다. 해당 회사의 CEO인 Steven Kobos는 5월 29일(목) 하노이에서 Pham Minh Chinh 베트남 총리와 회담 중 이같이 전했다고 theinvestor.vn이 보도했다.

Kobos는 PV Gas사와의 장기 LNG 공급 협력을 언급하며, 베트남 LNG 인프라 추가 투자 및 현지 파트너와의 합작사 설립을 제안했다.

또한 Chinh 총리는 해당 제안을 환영하며 양국 간 정치·경제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는 기술 이전 및 탄소 배출 감축 분야 협력 확대를 포함해 베트남 기업과의 협력을 장려했다.

이번 계획은 베트남이 인근 국가로의 전력 수출을 지원하기 위한 지역 LNG 저장·유통 허브 구축 전략과 부합하며, 최근 베트남, 말레이시아, 싱가포르가 해상 풍력 및 국경 간 전력 공급을 포함한 재생에너지 협력 협정을 체결한 배경과도 맥을 함께 할 예정이다.

Excelerate Energy사는 이달 초Washington D.C.에서 Nguyen Hong Dien 베트남 산업통상장관과 회담을 갖고 베트남 내 LNG 진출 의지를 재확인한 바 있다.

Excelerate Energy사는 60여 개국에서 사업을 운영하며 미국 LNG 수출량의 약 1/6을 처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