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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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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6.17. 1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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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P

- Petronas가 구조조정의 일환으로 5만 명의 직원 중 10%를 감원하기로 결정하였다. 특히 페트로나스 CEO는 2월 '규모 조정'이 필요하다고 언급하며 연말까지 감원을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였다.

- Equinor가 Centrica와 2025년 10월 1일부터 10년간 55TWh(약 50억 입방미터)의 천연가스 장기 판매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하였다. 동 계약은 시장 가격 으로 책정되었으며, 현재 가격을 기준으로 계약 규모는 총 약 270억 달러에 달할 것으로 추산된다.

생산시설

- Eni가 인도네시아 해역 Kutei 대륙붕 Gendalo-Gandang 가스 프로젝트에 대한 SURF EPCI 계약 입찰을 개시하였다. 동 심해 프로젝트는 Jangkrik 부유식 생산 시설(FPU)에 연결되는 약 12개의 타이백(tie-back) 유정을 포함하고 있으며, FID는 올해 말에 예정되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ubsea 7은 Gendalo-Gandang SURF 사업을 향후 12개월 내 계약 가능한 3억~5억 달러 규모의 사업 건으로 평가하고 있다.

- 호주 해역 Northern Endeavour FPSO 해체 프로젝트 관련 호주 정부가 9공 시추 작업의 다음 단계를 지속적으로 검토함에 따라 시추선의 P&A 작업이 2025년에 개시될 가능성이 낮아 보인다. 동 프로그램의 2단계 및 3단계 개발 프로젝트에는 P&A, 해저 인프라 철거, 그리고FPSO 해체 등이 포함된다. Petrofac이 1단계 사업을 수주하여 폐공 및 SURF 플러싱을 완료했지만, 2024년 3월 입찰 이후 차후 단계의 계약자는 아직 선정되지 않았다. 참조로 Petrofac은 이전에 Timor 해 수심 150~500m에서 150~250일 동안 작업할 수 있는 반잠수식 시추선에 대한 시장 조사(RFQ)를 진행했으며, 2026년 3월에서 10월 사이에 작업을 개시할 예정이다.

해양시추

- Ventura Offshore는 ENI가 인도네시아에서 6세대 반잠수식 시추선 Catarina (12blt/10,000ft)에 대한 첫 번째 옵션을 실행하였다. 이로써 해당 시추선은 2025년 4분기까지 계약을 확보하였으며, 해당 옵션의 dayrate는 26만 달러이다. 향후에도 옵션 3건이 남아 있으며 모두 실행도리 경우 2026년 2분기까지 시추선을 투입하게 된다.

- PTTEP이 베트남 해역 Hoang Long 프로젝트 관련 두 기의 잭업 시추선 입찰을 진행 중으로, 입찰 대상인 두 번째 시추선 작업 건의 작업 기간은 3-4개월, 작업 개시는 2025년 말이다. 입찰 접수된 dayrate는 10만 달러 초반대로 알려졌다. PTTEP는 이미 첫 번째 시추 작업 관련 프리미엄 시추선을 선정하였으며, 두 번째 시추 작업에도 프리미엄 시추선이 선정될 것으로 예상된다.

- PTTEP가 말레이시아 해역 드릴십 대상 시추 캠페인 관련 Petronas에 입찰 계획을 제출하였다. 참고로, 이번 입찰은 9공의 확정 유정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22공의 옵션이 작업 범위에 포함된다. 확정 유정은 작업 완료까지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되며, 옵션을 포함한 전체 작업 범위가 진행될 경우 작업 기간은 최대 3년이다. 동 입찰은 6월경에 개시 예정이며 DP3, MPD, 그리고 듀얼 데릭 기능을 갖춘 시추선을 대상으로 할 것으로 예상된다.

OSV

- Fugro가 동남아시아 해역 심해 가스전 특성화 분석 프로그램 수행을 위한 계약을 수주하였다. 이는 현재까지 아시아 APAC 지역에서 동사가 수주한 최대 규모의 지질 및 지구물리학 조사 프로젝트이다. 동 계약의 작업 범위에는 육상, 근해, 해상 조사 서비스가 모두 포함된다. 데이터 취득 캠페인은 2025년 3분기에 개시될 예정이며 약 1년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데이터 검사 및 분석 작업은 2027년에 이어질 예정이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15%대의 급등세를 보였다. 주초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진전에 대한 기대감에 유가도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주 중반 세계은행이 세계 경제성장률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며 반락하였으나 미국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과의 협상에 부정적 전망을 내놓고 미국과 중국이 무역 규제 완화에 합의하며 유가를 끌어올렸다. 주 후반들어 이스라엘이 이란의 핵시설과 군사시설 등에 대한 공격을 실시하고 이란이 반격하면서 호르무즈해협 봉쇄 등 공급 리스크가 부각되며 유가도 하루 7% 이상 뛰며 주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