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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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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6.24. 1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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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및 가스 개발

- TotalEnergies가 Petronas로부터 말레이시아 해역 여러 광구과 인도네시아 해역 한개 광구 에 대한 지분을 인수하였다고 밝혔다. 해당 광구에서는 탐사, 평가 및 개발 활동이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다. 그 중에서도 말레이시아 해역 말레이시아 해상 SK301b 및 SK313 광구에는 4조 입방피트(Tcf) 이상의 대규모 가스 디스커버리가 보고되었으며, 개발 활동을 통해 2030년부터 말레이시아에 LNG를 공급할 계획이다. TotalEnergies는 현재 운영 지분 50%를 보유하고 있다 (Petronas가 나머지 지분 50% 보유).

- 영국 해저면을 소유하고 있는 Crown Estate가 영국 해상 풍력 공급망에 최대 4억 파운드(5억 4,200만 달러)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발표하였다. 3억 파운드는 신규 항만 및 공급망 인프라 건설에, 나머지 5천만 파운드는 초기 단계 프로젝트 개발을 지원하는 데 사용될 예정이다. 영국 공공 기관이 해상풍력을 지원하는 측면에서 긍정적인 소식으로, 2030년까지 20~30GW 규모의 추가 임대권를 확보하려는 영국 정부의 계획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시설

- Barossa 프로젝트의 운영권자인 Santos는 BWO의 Barossa FPSO가 호주 해역에서 현장에 설치되었으며, 3분기에 첫 가스 생산 달성을 위해 최종 시운전 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발표하였다. BWO는 지난 1분기 실적 발표에서 해당 FPSO 프로젝트 총 비용이 11월 수정된 예산 범위 내에서 관리되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운영권자이자 FPSO의 임차인인 Santos는 Adnoc이 주도하는 XRG 컨소시엄으로부터 187억 달러 규모의 현금 인수 제안을 받은 상황인데, 이는 호주 규제 당국의 승인을 전제로 한다.

- 영국 엔지니어링 및 컨설팅 회사인 Wood와 브루나이 에너지 산업 서비스 공급사인 Tendrill International의 합작법인인 TendrillWood가 브루나이 Shell Petroleum(BSP)로부터 브루나이 내 생산 유전 관련 엔지니어링, 조달 및 건설(EPC) 서비스에 대한 다년 계약을 수주하였다. 동 합작법인의 업무 범위는 Shell Brunei가 운영하는 해양 및 육상 자산에 대해 개념 설계부터 시운전 및 가동까지 end-to-end 생산유전 통합 EPC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다. 확정 계약 기간은 5년으로 2년 연장 옵션이 포함되어 있다.

해양시추

- 인도네시아에서는 Harbour Energy가 단기 시추 캠페인 관련 잭업 시추선 수요를 가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작업 범위는 탐사정 3공, 작업 기간은 85~145일이며, 2026년 상반기에 개시될 예정이다. 동 운영사는 BP과의 재용선 계약을 통해 인도네시아에 위치한 프리미엄 잭업 시추선 Valaris 106(05blt/400ft)을 2025년 11월까지 운영 중에 있다.

- Dialog Group이 2026년 2분기에 잭업 시추선을 인도받아 말레이시아 Sarawak 해역 Baram Jr. Cluster Small Field Asset에서의 시추 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해당 시추선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으나 PV Drilling의 잭업 시추선 PV Drilling VI가 유력한 것으로 추정된다. 동 시추선은 2026년 1분기까지 말레이시아 해역의 Petronas Carigali 프로젝트에 투입 중이며, 후속 작업 계획은 아직 알려지지 않아 2026년 2분기에 시추 작업이 가능하다.

- Hoang Long JOC가 지난 5월 남베트남 해역 Te Giac Trang 및 Ca Ngu Vang 유전 관련 진행된 시추선 2기에 대한 입찰에서 첫번째 잭업 시추선을 확보한 데 이어 두번째 시추선을 확정하였다. 시추선 정보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다. 참고로, 두번째 slot에 투입되는 Rig 2 시추선는 Ca Ngu Vang 유전에서 확정 2공과 옵션 1공을 시추할 예정이다. 시추 기간은 확정 2공이 각각 90일과 108일, 옵션 1공의 경우 65일로 예상되며, 옵션 행사 시 총 예상 시추 기간은 약 260일이다.

OSV

- DOF가 캐나다에서 작업 중인 AHTS Skandi Cutter에 대해 2025년 말부터 3년 계약 연장에 합의하였다고 발표하였다. 확정 3년 계약의 규모는 2,500만~5,000만 달러이다. 동 계약에는 1년 옵션 2건도 포함된다.

- Petrobras가 최대 3척의 SOV를 대상으로하는 신규 입찰을 발표했으며, 해당 작업의 용선 기간은 최대 730일이다. 입찰은 6개의 Lot으로 나뉘며, Lot 1은 730일, Lot 2는 540일, Lot 3은 최대 630일이고, 나머지 Lot도 유사한 구조로 구성된다. 계약 시작일은 2026년 2월과 3월(Lot 1과 Lot 2) 및 2027년 6월(Lot 3)로 예정되어 있다. 대상 선박들은 브라질 대륙붕의 얕은 수역에서 운항되며, DP2 기준을 충족하고, 최소 60명의 인원을 수용할 수 있어야 하며, 크레인과 갱웨이 시스템을 모두 갖추어야 한다. 주로 숙박 지원 서비스를 위한 것이지만, SOV의 다른 모든 기능도 갖추어야 한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브랜트유 기준 3% 상승하였다. 이란과 이스라엘의 무력 충돌이 이어지는 가운데 주초 이란이 이스라엘과의 휴전을 원한다는 의사를 전달했다는 소식에 유가가 하락세를 보였다. 주 중반 트럼프 대통령이 이란을 향해 무조건 항복을 요구하며 강경 대응을 경고하자 큰 폭으로 상승하였다. 주 후반들어 트럼프 대통령의 이란에 대한 군사 개입 여부를 2주내에 결정하겠다는 발언이 협상의 여지를 보인 것으로 해석되면서 유가는 약보합세로 주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