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에너지 기업 Woodside Energy사는 2028년부터 시작되는 장기 LNG 공급을 위해 말레이시아 PETRONAS사와 비구속 HOA (Heads of Agreement)를 체결하며 아시아 내 LNG 입지 확대에 중요한 진전을 이뤘다.

협정에 따라 Woodside사는 15년간 말레이시아에 연간 약 100만 톤 규모의 LNG를 공급할 예정이며, 물량은 Woodside사 글로벌 포트폴리오에서 조달되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근 승인된 미국 Louisiana LNG 프로젝트 생산량도 포함될 가능성 또한 존재한다.

HOA는 Woodside사와 말레이시아 국영 석유가스 기업 PETRONAS사의 자회사인 PETRONAS LNG Ltd (이하 PLL)사 간에 체결됐다. 서명식은 Kuala Lumpur에서 열린 Energy Asia 2025 컨퍼런스에서 진행됐으며, Woodside사 CEO Meg O'Neill과 PETRONAS사 가스·해상사업 부문 EVP 겸 CEO Datuk Adif Zulkifli가 참석했다.

Woodside사 EVP 겸 최고재무책임자(CCO) Mark Abbotsford는 이번 계약을 양사 간 유대 강화의 중요한 진전이라고 평가했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