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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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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7.08. 14: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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석유 및 가스

- 월스트리트 저널은 Shell이 BP 인수를 위한 초기 협상을 진행 중이라고 보도하였다. 만약 실제 성사된다면 이는 한 세대 만에 에너지 분야 최대 규모의 딜이 될 것으로 추정된다. 보도에 따르면, BP 측이 검토에 신중을 기하는 가운데 양사 간의 협상이 서서히 진행되고 있지만, 최종 합의 여부는 아직 불확실하다. Shell측 대변인은 이 보도를 "시장의 추측일 뿐"이라고 언급하며 "아무런 협상도 진행 중이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Shell은 또한 최근 보도자료를 통해 "BP 인수 제안을 적극적으로 검토하고 있지 않으며, BP 측에 제안 가능성에 대한 접근을 시도한 적도 없고, 협상도 진행된 적이 없다"고 밝혔다.

- TotalEnergies는 Moeve로부터 수리남 해역 53 광구의 지분 25%를 인수했다고 발표하였다. 53광구는 TotalEnergies가 10월에 승인한 GranMorgu 프로젝트가 위치한 58 광구 바로 동쪽에 있으며, 첫 원유 생산은 2028년 상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동사는 해당 광구가 58 광구 경계 근처의 2022 디스커버리를 포함하고 있어, GranMorgu의 인프라를 활용하여 개발의 생산 고점을 연장시킬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53 광구의 다른 파트너로는 APA(45%)와 Petronas(30%)가 있다.

생산시설

- 노르웨이해역 Johan Sverdrup 3단계 프로젝트가 승인되었다. 동 타이백 프로젝트의 총 자본지출은 13억 달러이다. TechnipFMC는 3월에 동 프로젝트의 통합 SURF EPCI 관련 5억~10억 달러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했으며, 운영권자인 Equinor는 최근 해당 계약의 규모가 5억 3천만 달러(총 자본지출의 40%)라고 밝혔다. 동 계약에는 수심 110~120미터 유정 8공에 대한 해저 생산 시스템, 엄빌리칼, 그리고 강성 파이프라인이 포함된다. Equinor는 유정 8공 시추 및 플랫폼 개조를 포함한 추가 계약이 올해 말에 체결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 Allseas가 동인도 해역 Krishna Godavari 대륙붕 심해 KG-D6 자산 관련 2028년 완공 예정인 서브씨 유정 최소 4공을 연결하는 타이백 프로젝트의 T&I 계약에서 유리한 상황으로 알려졌다. 기존에 알려진 바와 같이 SPS 계약은 OneSubsea가 수주하였으며, 엄빌리컬은 TechnipFMC, OneSubsea, Oceanering이 경쟁 중이다. Reliance(운영사, 67%)와 BP(33%)가 파트너이다.

해양시추

- PT Pertamina East Natuna(PEN)이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해역 부유식 시추선 및 시추 서비스 입찰 관련 입찰을 마감하고 곧 2년 계약을 발주할 예정이다. 당초 확정 작업 범위는 East Natuna PSC의 유정 1공으로, 예상 작업 기간은 180일이고 2026년 상반기에 착공될 예정이었다. 다만 PEN은 계열사를 대신하여 시추선 확보 작업을 담당하고 있어, 전체 캠페인 기간을 2년으로 연장할 가능성이 있다. 현재 두 곳의 최종 입찰자가 경쟁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 Eni가 진행 중인 인도네시아 해역 1공 대상 dual activity DP3 부유식 시추선 입찰 관련 최근 최종 입찰자 3곳으로부터 입찰을 접수했다고 밝혔다. 입찰자 중 한 곳은 제안서에 기술 사양을 누락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불완전한 제출로 간주될 수 있다. 참고로, 해당 계약은 KKS Ganal 광구의 수심 2,000~2,200m에서 약 60일간의 심해 시추 작업을 대상으로 하고 있으며, 2025년 말 이전에 시추를 시작할 예정이다. Seadrill, Noble, Saipem이 입찰한 것으로 알려졌다.

- PTTEP가 말레이시아 해역 warm stack 잭업 시추선 수배 건 관련 지난 6월 중순 LOA를 발급한데 이어 Velesto의 Naga 5가 해당 계약을 수주하였다고 밝혔다. 동 프로젝트는 15+8공을 대상으로 하며 시추 작업은 2025년 6월에 개시하며 약 1년 동안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 계약 규모는 약 4천만 달러이며, 예상 dayrate는 약 11만 달러이다.

- Shell Malaysia가 Noble의 잭업 시추선 Noble Tom Prosser를 Sabah 및 Sarawak 해역에서 35~45일간 추가로 운용할 예정이다. 동 시추선은 2024년 4월부터 확정 11공 및 옵션 프로그램에 따라 작업을 수행해 왔으며, 당초 6월에 계약 만료를 앞두고 있었으나 이제 8월까지 계약이 연장되었다. Noble은 해당 지역에서 후속 작업을 위해 동 시추선을 적극적으로 영업 중이다.

OSV

- DOF가 브라질 Petrobras와 두 건의 신규 계약을 체결하였다. AHTS Skandi Logger는 2026년 2월부터 시작되는 4년 계약을, RSV Skandi Achiever는 WROV 2기를 포함하여 2025년 12월부터 개시되는 계약을 체결하였다. 총 계약 규모는 2억 7,500만 달러로, 평균 dayrate는 9만 4천 달러이며, AHTS 계약은 약 7만 5천 달러, RSV 계약은 11만 5천 달러로 추정된다.

- Shearwater가 지난 3월 발표된 TotalEnergies와의 3년 예약 계약에 따른 첫 번째 정식 계약을 발표하였다. 이에 따르면 Shearwater 선단은 최소 18개월의 작업 기간을 보장 받는다. 해당 작업은 Sao Tome & Principe에서 2개월에 걸쳐 진행되는 3D 탐사 조사 건으로, SW Empress를 3분기부터 투입하여 진행한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브랜트유 기준 2%대 하락세를 보였다. 주초 이스라엘-이란 휴전 이후 중동 긴장 완화가 이어지며 유가도 하향 보합세를 보였다. 주 중반 미국 경제지표가 호조를 보이고 트럼프 대통령이 전략비축유를 늘리겠다고 선언하였으며 이란이 국제원자력기구와 결별하고 자체 핵활동에 나설 것이라는 우려가 유가를 끌어올렸다. 주 후반들어서는 미국의 상호관세 유예 만료일이 8일로 이어지며 관세 불확실성에 유가도 반락하며 주간 마감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