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ETRONAS사는 최근 시운전을 마친 Shell사가 운영하는 LNG Canada 프로젝트에서 첫 LNG 화물을 성공적으로 선적한 것으로 보도됐다. 해당 선적분은 지난달 7일 174,000 입방미터급 LNG 운반선 Puteri Sejinjang호가 일본으로 출항했으며 PETRONAS사는 이번 이정표를 캐나다 투자에 대한 중대한 성과라고 설명했다.   

PETRONAS사는 전액 출자 자회사인 North Montney LNG Limited Partnership사를 통해 LNG Canada 프로젝트의 지분 25%를 보유하고 있다. 다른 파트너로는 Shell사(운영사 겸 40% 지분), PetroChina사, 한국가스공사, Mitsubishi사가 있다. LNG Canada는 PETRONAS사의 글로벌 LNG 전략에서 공급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시장 유연성을 강화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 캐나다 서해안에 전략적으로 위치하고 있으며 동북 British Columbia에 있는 PETRONAS사의 상류 가스 자산과 연결된 LNG Canada는 일본, 한국, 중국 등 주요 북부권 아시아 시장으로 직접적이고 효율적인 운송 경로를 제공한다.   

LNG Canada는 세계에서 가장 낮은 배출량을 가진 LNG 수출 시설 중 하나로 설계되었다. 에너지 효율적인 가스 터빈, 첨단 메탄 누출 감지 및 완화 시스템을 갖추고 있으며, 주로 수력 및 재생 에너지로 연료를 공급받는 BC Hydro 전력망에서 전력을 공급받는다. 이러한 혁신을 통해 해당 시설은 전 세계 최고 성능의 LNG 플랜트보다 약 35%, 전 세계 평균보다 약 60% 낮은 온실가스 배출량으로 운영될 수 있으며, 이는 더 낮은 탄소, 책임감 있게 공급된 LNG를 공급하려는 PETRONAS사의 약속을 반영한다.   

PETRONAS사의 가스 및 해상 사업 부문 부회장 겸 CEO인 Adif Zulkifli는 "PETRONAS사의 첫 화물 출항은 아시아 태평양 지역으로 캐나다 LNG 수출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수년간의 인내의 결실"이라고 밝혔다. "우리는 LNG Canada, 우리의 합작 투자 파트너, Haisla Nation, Kitimat 지역 사회, 캐나다 국민들과 함께 이 순간을 기념하게 되어 영광이다. PETRONAS사는 캐나다의 이 선구적인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된 것을 영광으로 생각한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