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전력공사는 자회사인 PT PLN Energi Primer Indonesia (이하 PLN EPI)사를 통해 Nias 가스 엔진 발전소 (이하 PLTMG Nias)에서 열린 착공식을 시작으로 Nias 클러스터 가스화 인프라 건설을 공식적으로 착수했다. 해당 계획은 효율적이고 환경친화적인 천연가스 사용을 통해 에너지 자급자족을 실현하려는 Prabowo Subianto 대통령의 비전에 대한 인니전력공사의 구체적인 지원을 보여주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 전력국장 Jisman P. Hutajulu는 해당 전략적 프로젝트가 국가 전력 일반 계획(이하 RUKN)에 따른 에너지 전환 로드맵에 맞춰 수입 연료 의존도를 줄이고 국가 에너지 회복력을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Jisman은 "PLTMG Nias의 가스화 프로젝트는 신뢰할 수 있고 저렴한 전력 공급뿐만 아니라, 지역 경제와 국가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데 중요한 의미가 있다"고 전했다. 

인니전력공사 사장 Darmawan Prasodjo는 Nias 가스화 프로젝트가 여러 부문에 걸친 협력이 어떻게 투자와 일자리 창출을 통해 풀뿌리 경제 성장을 촉진하면서 인도네시아의 에너지 전환을 가속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사례라고 밝혔다. 그는 "여러 이해관계자와 시너지를 통해 우리는 단순한 가스 인프라를 구축하는 것이 아니라, 지역 사회에 광범위한 혜택을 제공하는 회복력 있고 지속 가능한 에너지 미래를 건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Nias의 전력 시스템은 현재 최고 수요의 43%에 해당하는 20MW의 예비 전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어업, 관광, 중소기업(이하 MSME)의 성장을 지원하기에 충분한 수준으로 평가된다. 해당 프로젝트를 통해 연간 약 724억 루피아, 전체 가동 시에는 연간 최대 1,530억 루피아를 절감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절감액은 새로운 투자 기회를 창출하고 Sumatra에서 11%로 가장 높은 성장률을 기록한 Nias의 전력 수요 증가를 뒷받침한다. 

PLN EPI사의 회장 Rakhmad Dewanto는 해당 프로젝트에 3,000m³ 규모의 LNG 저장 탱크와 최대 13MMSCFD (Million Standard Cubic Feet per Day)의 재기화 설비가 포함되어 있으며, 이를 통해 초기 35MW, 최대 59MW까지 확장 가능한 PLTMG를 지원한다고 상세히 설명했다. 가스화를 통해 초기 단계에서 연간 29,000톤의 CO₂에 해당하는 탄소 배출량을 30% 감축하고, 완전 가동 시에는 연간 47,000톤까지 감축할 것으로 전망된다. Rakhmad는 "Nias의 15만 명이 넘는 고객에게 혜택을 줄 해당 프로젝트의 원활한 실행을 위해 모든 이해관계자의 전폭적인 지원을 진심으로 바란다"고 마무리했다. 

인니전력공사는 Sulawesi-Maluku, Nusa Tenggara, 북부 Papua, 남부 Papua, Kalimantan 등 다른 지역에 6개의 가스화 클러스터를 개발할 준비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