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상류 석유·가스 규제기관인 인니석유관리청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인도네시아 석유와 가스 생산은 석유 생산량이 목표에 약간 미달한 반면, 가스 생산량은 기대를 초과하는 혼합된 결과를 보인 것으로 보도됐다.

올해 6월 기준, 인도네시아의 석유 생산량은 578,000BPD (Barrels Per Day)에 도달하여, 국가 예산 설정 목표치인 605,000BPD의 95.5%를 달성했다. 이는 작년 동기 대비 개선된 수치이지만 여전히 목표에는 미치지 못했으나 인니석유관리청은 올해 12월까지 석유 생산량이 연간 목표치인 605,000BPD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반면, 가스 생산량은 6,820MMSCFD (Million Standard Cubic Feet per Day)에 달해 연간 목표치인 5,628MMSCFD를 21.1% 초과했다. 지난해 6월 기준 6,633MMSCFD에서 증가한 수치며, 올해 상반기 총 석유와 가스 생산량은 179만 7천 BOEPD (Barrels of Oil Equivalent Per Day)로 목표치인 161만 BOEPD의 111.6%를 달성했다. 그러나 내부 사용과 소각으로 소비자에게 전달된 가스량은 5,483MMSCFD로, 목표치의 97.4%에 그쳤다. 인니석유관리청은 올해 말까지 가스 생산량이 6,910MMSCFD에 도달하여 연간 목표치의 122.7%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 상태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