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단신] 주간단신 및 유가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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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9.16. 16:20본문
E&P
- Petrobras가 신규 5개년 계획(2026-2030, 11월 발표 예정)에서 80억 달러의 비용 절감을 검토 중이다. 이는 총 지출 예산(1,110억 달러)과 E&P 예산(770억 달러) 대비 7~10% 감소한 수치이다. 최근 보도에 따르면, 신규 5개년 계획은 유가를 배럴당 약 65달러로 가정할 것으로 예상된다(현재 계획은 83달러 기준). Petrobras CEO는 최근 프로젝트 최적화 및 생산 효율 향상을 위한 비용 절감의 필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에 따르면, 주요 신규 심해 FPSO(SEAP 1 및 2) 2기에 대한 재검토가 진행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시추 및 서브씨 서비스 수요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높다. Petrobras는 서브씨 장비 및 서비스, 그리고 심해 시추선의 최대 수요처 중 하나로서, 동사의 비용 절감 노력은 프로젝트 연기 위험과 함께 해양 오일 서비스 부문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된다.
- ConocoPhillips는 유가 하락과 셰일 생산량이 정점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을 사유로 올해 약 13,000명의 직원 중 20~25%를 감원할 예정이다. 이는 더 낮은 비용으로 더 많은 원유를 생산하기 위한 노력의 일환이다. 금번 해고 계획은 정직원과 계약직 직원 모두에게 영향을 미치게 되며, 170억 달러 규모의 마라톤 오일(2024년 11월 인수 완료) 인수로 인해 일자리 500개 이상이 사라진 데 따른 것이다.
- OPRED는 영국 북해에서의 해체 진행 시 대형 재킷 구조물을 포함한 해상 인프라의 완전한 제거를 기본 원칙으로 하는 논의를 개시하였다. 업계에서는 약 8~9개의 재킷 구조물이 영향을 받을 수 있으며, 이로 인해 업계의 해체 비용이 기 예측된 440억 파운드에 더해 15억 파운드가 추가될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이러한 지출 증가분 자체는 크지 않지만, 해체 작업의 지연 가능성을 줄이고 해저 및 중량물 운송 수요를 더욱 가시화할 것으로 기대된다.
생산시설
- PTTEP가 태국 해역 Arthit 가스전에서 3.2억 달러 규모의 탄소 포집 및 저장(CCS) 프로젝트를 승인하였다. 탄소 저장 작업은 2028년에 개시될 예정이며, 저장 용량은 연간 최대 100만 톤의 CO₂까지 점진적으로 증가시킬 예정이다. 동사는 특히 필요에 따라 추가 시설을 건설 및 설치하는 동시에 기존 인프라도 활용할 계획이다. 동 프로젝트는 태국 최초의 CCS 프로젝트이며, 3.2억 달러의 투자 목표 금액은 5년에 걸쳐 투입된다. 참조로, Equinor가 2020년에 승인한 Northern Lights 1단계 (Aker Solutions와 Subsea 7이 EPCI 계약 체결)의 투자 예상액은 7억 달러였고, 저장 용량은 연간 150만 톤이었다.
- PTTEP가 McDermott와 말레이시아 해역 Block H 프로젝트 관련 SURF 운송 및 설치, 탄소강관 EPCI 계약을 체결하였다. OneSubsea는 SPS 작업을 수주할 것으로 예상된다. Subsea 7은 프로젝트 입찰 파이프라인에 Block H를 3-5억 달러 규모의 유망 프로젝트로 포함하였으나, 2024년 2분기 최초 전망에서는 1.5-3억 달러로 추정하였었다.
해양시추
- PVEP POC이 진행 중인 잭업 입찰에서 남베트남 해역 유정 9공 작업을 제시하였다. 동 캠페인은 약 340일간 진행될 것으로 알려졌으며, 2026년 10월에 개시될 예정이다. 참고로, 동사는 해당 프로그램을 위해 작업 수심 400ft 시추선을 찾고 있어 업계에서는 Shelf Drilling의 Perseverance를 잠재적 후보로 보고 있다. 동 시추선은 현재 PVEP POC와 베트남 해역에서 확정 용선 중에 있으며, 2025년 10월에 계약이 종료 예정으로, 향후 추가 계약은 없다.
- Vantage Drilling이 6세대 드릴십 Platinum Explorer(2010blt/10,000ft)에 대한 신규 계약을 발표하였다. 해당 시추 프로그램은 2026년 1분기에 개시 예정이며, 계약 준비 및 장기 이동/복귀 기간을 포함, 총 260일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계약 규모는 약 8천만 달러(계약 준비, 이동/복귀 비용 포함)로, all-in 기준 dayrate는 약 30만 달러이다. 동 시추선은 2023년 2월 인도 ONGC와의 마지막 계약을 완료하고, 이후 말레이시아에서 5년 SPS 검사 및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하였다. 2026년 1분기에 시추 작업을 시작할 경우, 동 시추선은 2026년 중반경 인도의 주요 사업 기회에 투입될 수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동 계약은 루마니아 Lukoil과 체결된 것으로 추정되며, 이는 장기 이동 시간을 수반하게 된다.
- EPOMS는 말레이시아 North Sabah 해역 Bambazon 유전에서의 유정 3공 확정 수요 관련 잭업을 수배 중이다. 동사는 2028년 5월부터 동 작업을 개시할 시추선에 대한 시장 조사를 시작했으며, 조사 기간은 약 4개월로 예상된다. 또한 인근 Erb South 유전의 평가정 관련 2개월 옵션도 포함되어 있다.
- Finder Energy가 동티모르 해역 Kuda Tasi 및 Jahal 개발 사업을 진행 중으로, 2026년 최종 투자심사(FID)를 목표로 하고 있다. 동사는 약 400m 수심에서의 탐사 시추 작업에 적합한 부유식 시추선에 대해 시추업체들과 협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상업적 조건 논의와 함께 시추선 평가도 진행 중이다.
OSV
- TGS와 합작 투자 파트너인 Viridien이 브라질 북부 해약 Barreirinhas 대륙붕에서 Megabar Extension 1단계 탐사 작업을 개시하였다. 동 다중 고객 3D 탄성파 탐사는 5,300km² 지역을 대상으로 하며 TGS의 독자적인 GeoStreamer 기술이 탑재된 특수목적선 Ramform Tethys를 투입하여 자료를 취득하고 이를 Viridien이 처리하게 된다. 자료 취득은 9월 초부터 11월 말까지 진행될 예정이며, 초기 영상 데이터는 2026년 3분기에, 최종 데이터는 2027년 1분기에 나올 예정이다.
- DOF Group은 Equinor가 PSV Skandi Flora(2009blt/5,550dwt/1,000m²)와 Skandi Mongstad(2008blt/4,400dwt/1,000m²)에 대한 옵션을 행사했다고 발표하였다. 두 선박 모두 계약 종료일이 2025년 10월에서 2026년 10월로 1년 연장되었다. 업계에서는 해당 옵션 가격이 상당히 오래 전에 확정된 것으로 보고 있으며, 현재 북해 시장 상황을 고려할 때, 추정 가격은 일일 약 20만 크로나 수준이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브렌트유 기준 1.84% 상승하였다. 주초 OPEC+가 추가 증산을 결정하였으나 시장에 선반영되었다는 평가와 함께, 이스라엘의 카타르 도하 공습, 폴란드의 영내 진입한 러시아 드론 격추 등으로 지정학적 불확실성이 커지며 유가를 끌어올렸다. 주 중반 IEA가 OPEC+의 증산으로 내년 엄청난 과잉 공급을 예상하자 유가도 반락하였으나 주 후반들어 우크라이나가 러시아에 드론 공격을 감행하였다는 소식에 다시 상승세로 전환하며 주간 마감하였다.
일 | 2025.09.05 | 2025.09.12 | wow | % | |
브랜트유 | 종가 | 65.67 | 66.88 | 1.21 | 1.84% |
WTI | 종가 | 61.97 | 62.59 | 0.62 | 1.0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