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세 안] PTTEP사, Arthit 가스전에서 태국 최초 CCS 프로젝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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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09.29. 11:23본문

태국의 국영 석유 탐사 및 생산 회사인 PTTEP사가 Arthit 가스전의 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프로젝트에 대한 FID (Final Investment Decision)를 승인하며 중요한 이정표에 도달했다. 이는 태국 최초의 CCS 개발로, 국가의 탄소중립 목표와 맥을 같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Arthit CCS 프로젝트는 연간 최대 100만 톤의 이산화탄소를 포집 및 저장하는 것을 목표로 하며, 태국의 온실가스 배출 감축 노력에 있어 핵심적인 이니셔티브다. 해당 프로젝트는 태국의 '2021-2030년 NDC (Nationally Determined Contribution) 실행 계획'의 대표 프로젝트 중 하나로 승인되었다.
PTTEP사의 최고경영자 Montri Rawanchaikul 는 "CCS는 기후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국가적, 세계적 노력에 필수적인 기술"이라며 "Arthit CCS 프로젝트는 태국 내 CCS 도입의 시범 사례가 되어 배출량 감축과 경제 경쟁력 강화를 위한 우리의 장기적인 약속을 뒷받침할 것"이라고 프로젝트의 전략적 중요성을 강조했다.
Arthit CCS 프로젝트는 Arthit 가스전의 기존 인프라를 활용하며, 탄소 저장 작업을 지원하기 위한 추가 시설이 건설될 예정이다. 저장 부지는 신중하게 선정되었으며, CO₂는 1,000~2,000미터 깊이의 저류층에 주입될 예정이다.
탄소 저장 작업은 2028년에 시작될 예정이며, 연간 100만 톤의 CO₂를 저장하여 최대 용량에 도달할 계획이다. 약 100억 바트(3억 2,000만 달러)의 투자가 예상되는 이 프로젝트는 5년 내에 완료될 예정이며, Arthit 가스전의 기존 천연가스 생산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PTTEP사는 프로젝트가 태국의 배출 감축 목표와 일치하도록 태국 정부와 긴밀히 협력하고 있으며, 준비 과정에서 광범위한 연구와 평가를 수행했다. 해당 프로젝트는 또한 온실가스 감축 프로젝트에 대해 태국 정부가 제공하는 세금 인센티브 혜택도 적용 대상이 될 가능성도 있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