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umitomo Corporation사가 East Java에 위치한 Tanjung Jati B 발전소 5, 6호기(2x1000MW)의 탈탄소화 및 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에 대한 타당성 조사를 완료한 것으로 보도됐다.

2023년 10월부터 2024년 3월까지 수행된 이 조사는 2025년 9월 23일 ERIA(동아시아·아세안 경제연구소) 유튜브 채널 발표를 통해 공개되었다. 

이번 조사는 발전소에서 이산화탄소를 포집하여 MedcoEnergi사가 운영하는 남부 Sumatra의 Corridor 가스전으로 운송하는 것에 대한 기술적·상업적 타당성을 검토했다. Sumitomo사의 국경 간 CCS팀 자문역인 Soichiro Kunihiro는 "우리는 발전소에 CCS를 적용하는 것에 대한 포괄적인 연구를 수행했으며, 전체 CCS 가치 사슬을 분석하고 잠재적인 이산화탄소 저장 용량을 평가했다"고 설명했다. 

포집된 이산화탄소 운송을 위해 파이프라인과 선박 두 가지 시나리오가 고려되었다. 발전소에서 Corridor 가스전까지의 거리가 1,148킬로미터에 달하는 점을 감안할 때, 연간 1,000만 톤 이상의 이산화탄소를 운송할 수 있는 선박 운송이 더 실현 가능한 방안으로 분석되었다. 

Kunihiro는 또한 Corridor 가스전이 총 6억 톤에 가까운 상당한 이산화탄소 저장 용량을 제공한다고 지적했다. 추가적으로, Suban 가스전과 같이 Corridor 블록 내 다른 고갈된 가스전들도 4억 톤의 추가 저장 용량을 제공할 예정이다. 

이번 조사는 특히 AZEC (ASEAN Zero Emissions Community) 프레임워크 하에서 인도네시아의 탈탄소화 목표를 지원하기 위한 Sumitomo사 노력의 일환이며, 국가의 지속 가능한 에너지 전환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