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니 에너지광물자원부는 서부 Papua주에 하루 20MMSCFD (Million Standard Cubic Feet per Day)의 천연가스를 ICP (Indonesia Crude Prices)의 9.72%로 공급하는 특별 가격 책정 방안을 확정했다고 발표했다.

이번 발표는 월요일 (2025/09/29) Jakarta에서 열린 Papua Barat 주지사 Dominggus Mandacan과 에너지부 장관 Bahlil Lahadalia의 회의 이후 나왔으며, Dominggus 주지사는 이번 가격 결정이 지역 수익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계약에 따라 서부 Papua 주정부의 사업부인 PT Padoma Ubadari사는 bp사가 운영하는 Tangguh LNG로부터 연간 2~3카고에 해당하는 20MMSCFD의 가스를 공급받게 될 예정이다. 주정부는 2025년 10월 23일에 첫 3카고의 천연가스 선적을 예정하고 있으며, 이는 인니 특별 가격 정책의 첫 시행이자 지역 가스 공급망에 주정부가 참여하는 첫 사례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전 보도에 따르면 Padoma사는 LNG 판매를 위해 국영 가스 유통업체인 인니가스공사와 협력할 예정이라고 알려졌다. 이번 가격 정책은 Papua 특별자치법(2021년 제2호) 시행과 관련이 있으며, 지역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고 균형 발전을 지원하는 것을 목표로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