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니 PIS사, 국경 간 탄소 운송 사업 진출 준비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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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31. 17:13본문
PT Pertamina International Shipping (이하 PIS)사가 국경 간 탄소 운송 사업, 특히 CCS/CCUS (Carbon Capture and Storage/Carbon Capture, Utilization, and Storage) 실행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에 진출할 준비가 되었다고 선언했다.
이러한 약속은 수요일 (2025/09/24) Jakarta에서 열린 제5회 아시아 CCUS 네트워크 포럼에서 발표되었다. 인니석유공사의 자회사인 PIS사는 국경을 넘나드는 이산화탄소 운송이 전 세계 탈탄소화 공급망에서 필수적인 요소임을 강조했으며, Muthia Rizky Neldi PIS사 사업 개발 담당 부회장은 "PIS사는 배출원, 터미널 운영사, 탄소 저장 제공업체를 잇는 전략적 연결고리 역할을 할 중요한 기회를 포착했다"며 "우리의 선단과 인프라 역량을 바탕으로 PIS사는 액화 이산화탄소 운송 분야의 핵심 주체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현재 PIS사는 가스 운반선, 원유 운반선, 석유화학제품 운반선, VLGC (Very Large Gas Carrier) 등 다양한 유형의 선박 106척 이상을 소유하고 있다. 이 중 약 65척의 선박이 싱가포르, Dubai, London의 대표 사무소 지원을 받으며 63개 글로벌 교역로에서 국제 노선을 운항하고 있다. 이러한 선단 규모는 국경 간 탄소 운송 부문으로 확장하기 위한 기반이 된다.
사업 개발 계획의 일환으로, PIS사는 발전소, 정유 공장, 암모니아 생산 시설과 같은 산업 배출원에서 포집된 탄소를 운송할 액화 이산화탄소 운반선 운영을 준비하고 있다. 운송된 탄소는 육상 수신 터미널로 전달된 후 파이프라인 네트워크를 통해 해상 저장 시설로 보내진다.
인도네시아는 Sunda Asri 분지를 포함하여 상당한 탄소 저장 잠재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 지역의 저장 용량은 약 1.1기가톤의 이산화탄소로 추정된다. 전략적 지리적 위치를 바탕으로 PIS사는 인도네시아가 동남아시아의 지역 CCS/CCUS 허브로 자리매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고 확신하는 상태다.
PIS사의 탈탄소화 노력은 PIS-SmartShip이라는 스마트 기술 솔루션 개발을 통해서도 분명히 드러나는 것으로 알려졌다. 2025년 중반까지 선단의 약 50%가 운영 효율성 및 배출량 모니터링을 위한 SmartShip 2.0 기능을 갖추었으며, 이 기술은 단 한 달 만에 324톤의 연료를 절약하고 1,021톤의 이산화탄소를 감축하며 실시간 CII (Carbon Intensity Indicator) 계산도 지원한다.
Muthia 부회장은 "이 기술은 PIS사가 탄소 운송을 지원할 준비를 갖추는 데 중요한 다리 역할을 한다"며 "우리는 신뢰할 수 있는 선박뿐만 아니라 전체 공급망에 걸쳐 에너지 효율성과 배출량 감축을 보장하는 디지털 시스템도 준비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기술적 준비 상태를 입증하는 것 외에도, PIS사의 포럼 참가는 지역 수준에서 CCS/CCUS 생태계를 구축하는 데 있어 인도네시아의 적극적인 기여를 보여준다. 이는 2060년까지의 인도네시아 넷제로 배출 목표와 일치하며 전 세계 기후 약속을 뒷받침하는 사유로 보인다.
해상에서 터미널까지 이어지는 통합 전략을 통해 PIS사는 글로벌 에너지 전환을 위한 해양 물류 파트너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있다. 회사는 신뢰할 수 있고 효율적이며 지속 가능한 탄소 운송을 실현하기 위해 국제 파트너와의 협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