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MOUC

본문 바로가기 주메뉴 바로가기 사이트정보

KMOUC

Korea Maritime &
Ocean University Council

정기간행물(일간/주간)

[아 세 안] 재생에너지, 사상 처음으로 석탄 넘어 세계 최대 전력원으로 부상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31. 17:28

본문

재생에너지가 사상 처음으로 석탄을 제치고 세계 최대 전력원으로 부상했다고 글로벌 에너지 싱크탱크 Ember가 목요일 (2025/10/09) 밝혔다. 이러한 변화는 태양광 및 풍력 발전의 기록적인 성장에 힘입은 결과로 보인다. 

Ember의 최신 보고서에 따르면, 2025년 상반기 동안 청정에너지원은 전 세계 전력 수요 증가분을 모두 충족했으며, 특히 태양광이 그 증가분의 83%를 차지했다. 

해당 회사의 분석가 Malgorzata Wiatros-Motyka는 "이것은 중대한 전환점"이라며, "청정 전기가 수요 증가를 따라잡는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의미한다"고 평가했다.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전반적인 석탄 및 가스 사용량을 소폭 감소시켰지만, 지역별 추세는 여전히 고르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보고서에 따르면 중국과 인도를 비롯한 개발도상국들이 새로운 청정에너지 설비 용량의 대부분을 주도했다. 반면, 미국과 유럽연합 같은 선진국에서는 풍력 및 수력 발전량 감소로 인해 화석 연료 발전이 일시적으로 반등했다. 

국제에너지기구는 트럼프 행정부의 최근 정책 변화를 이유로 미국의 재생에너지 전망을 하향 조정하여, 향후 10년간 신규 설비 추가량을 500GW에서 250GW로 대폭 삭감했다. 

이와 대조적으로 중국은 기록적인 속도로 태양광 및 풍력 설비를 계속 확장하여, 전력 수요 증가에도 불구하고 화석 연료 발전을 2% 감소시켰다. 

아프리카와 남아시아 등 저소득 지역에서도 기술 비용의 급격한 하락에 힘입어 태양광 도입이 급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태양광 패널 가격은 1975년 이후 99.9% 하락했다. 

파키스탄은 2024년 태양광 수입을 두 배로 늘렸고, 남아프리카공화국과 나이지리아는 아프리카 전역의 성장을 주도했다. 

전 세계 발전용 가스 및 석탄 수요는 재생에너지가 전력 믹스에서 더 큰 비중을 차지함에 따라 계속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그러나 엠버는 전력망 통합, 자금 조달, 일관성 없는 정책 지원 등 과제가 여전히 남아있다고 경고했다. 

이러한 장애물에도 불구하고, 보고서는 재생에너지가 이제 세계 전력 생산의 초석으로 확고히 자리 잡았으며, 이는 50년 이상 지속된 석탄 중심 구조의 종말을  시사한다고 보고서는 결론지었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 

    이메일 무단수집 거부

    본 사이트에 게시된 이메일 주소가 전자우편 수집 프로그램이나 그 밖의 기술적 장치를 이용하여 무단으로 수집되는 것을 거부하며, 이를 위반 시 정보통신망법에 의해 형사처벌됨을 양지하시기 바랍니다.

    게시일 2020년 04월 06일

    통합검색

    상세검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