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니석유공사, CCS 전략 가속…2030년 CO₂ 7MTPA (Million Tonnes Per Annum) 주입 목표
페이지 정보
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31. 17:31본문
인니석유공사가 2030년까지 연간 7MTPA (Million Tonnes Per Annum)의 이산화탄소를 주입하겠다는 야심 찬 CCS (Carbon Capture and Storage) 목표를 설정한 것으로 보도됐다. 이 목표는 인도네시아의 탄소중립 목표에 기여하기 위한 회사의 전략적 추진의 일환이며, 국가 CCS 생태계 구축에 있어 중요한 단계다.
해당 목표는 10월 7일 (2025/10/07) Jakarta에서 열린 'IICCS (International Indonesia Carbon Capture Storage) Forum 2025'에서 인니석유공사의 기술 혁신 및 실행 담당 수석 부회장인 Hana Timoti가 발표했다.
Hana 부회장은 "이는 인도네시아의 CCS 용량을 확장하기 위한 첫 단계"라고 밝혔다. 그는 "연간 700만 톤 목표는 2040년까지 3,000만 톤, 2060년까지 최대 6,000만 톤으로 추가 확장하기 위한 기반을 제공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인니석유공사는 자사 자산 전반에 걸쳐 7.3기가톤의 이산화탄소 저장 잠재량을 확인했으며, 이는 2030년까지 인도네시아의 배출량 감축 목표의 68%를 차지할 수 있는 규모로 파악됐다. 회사는 산업 탈탄소화를 지원하기 위해 지역 허브 개발 계획과 함께 Sumatra에서 Sulawesi에 이르는 잠재적 저장 부지를 적극적으로 물색하고 있는 상태로 또한 알려졌다.
Hana 부회장은 "우리는 포집에서 저장까지 포괄적인 CCS 가치 사슬을 구축하고 있으며, 탄소 배출권 수익화를 가능하게 할 비즈니스 모델도 개발 중이다. 인니석유공사 그룹 내 모든 자회사가 이 노력에 참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계획의 첫 단계에는 Air Liquide사와의 협력을 통한 Balikpapan 정유소의 이산화탄소 포집과 Jatibarang 및 Sukowati 상류 유전에서의 이산화탄소 주입 시범 프로젝트가 포함된다.
인니석유공사는 또한 동남아시아의 지역 모델 역할을 하도록 설계된 대규모 CCS 허브 프로젝트를 ExxonMobil사와 함께 추진하고 있다. Hana 부회장은 "이 허브는 이 지역에서 가장 큰 허브가 될 것이며, 상업적으로 실행 가능하고 확장 가능하며 국내외 배출원을 모두 지원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사진 및 기사: Petromindo.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