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인니석유관리청, "인니전력공사 LNG 수요, 2034년까지 200카고 증가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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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31. 17:41본문
인니석유관리청은 국영 전력회사인 인니전력공사의 LNG 수요가 향후 10년간 최대 200카고까지 증가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니석유관리청의 재무 및 상업화 담당 차관인 Kurnia Chairi는 인니전력공사의 LNG 수요 증가는 회사의 2025–2034년 인니 전력 공급 사업 계획(Rencana Usaha Penyediaan Tenaga Listrik, 이하 RUPTL)에 명시된 10.3GW 규모의 가스 화력 발전소 설비 목표와 일치한다고 언급했다.
Kurnia 차관은 화요일 (2025/10/07) Jakarta에서 "예를 들어, 최신 RUPTL에 명시된 인니전력공사의 전력 계획에 따르면 수요는 상당히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10GW의 설비가 추가될 계획이므로, 최대 약 200카고의 수요 증가가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2025–2034년 RUPTL에 따르면, 인니전력공사는 주로 재생에너지원에서 약 71.2GW의 신규 발전 용량을 추가할 계획이며, 이 중 10.3GW는 가스 기반 발전소에서 나올 예정이다.
그러나 Kurnia 차관은 빠듯한 상태의 인니 내 가스 공급이 어려운 과제가 될 것이라고 인정했다. 따라서 그는 향후 가스 생산이 상류 석유·가스 부문에 대한 투자 수준에 크게 좌우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상류 석유·가스 부문에 대한 투자는 여전히 순조롭게 성장하고 있다. 우리 기록에 따르면 2020년 상류 부문 투자는 100억 달러였고, 2021년에는 10억 달러 증가했다. 2025년까지는 165억 달러의 투자 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고 밝혔다.
현재 인도네시아의 천연가스 생산량은 하루 약 5–6BSCFD (Billion Standard Cubic Feet per Day)로, 2030년 목표인 12BSCFD의 약 절반 수준이다. Kurnia 차관은 해당 생산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260억 달러의 추가 투자가 필요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우리의 전망에 따르면 2030년까지 하루 120억 표준 입방피트에 도달하기 위해서는 260억 달러의 투자가 필요하다. 이는 현재 우리의 잠재력은 높은 활동 수준과 성공률로 여전히 유망하지만, 물리적 시스템 또한 개선되고 있음을 의미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인니석유관리청은 증가하는 국내 수요를 우선적으로 고려하기 위해 올해 LNG 수출 할당량을 재조정했다. Kurnia 차관은 PSC (Production Sharing Contract) 업체들과 해외 LNG 구매자들에게 인도를 재조정하도록 지시했다고 전했다.
그는 최근 "우리는 계약상 의무를 유지하면서도 국내 시장이 충분한 LNG 공급을 받을 수 있도록 일정을 조정하기 위해 수출 일정을 수정했다"고 밝혔다.
인니석유관리청은 올해 LNG 수출이 약 150카고로 감소하는 반면, 86카고는 내수용으로 할당될 것으로 예상한다. 한편, 선박 추적 기록에 기반한 블룸버그 데이터에 따르면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300카고의 LNG를 수출했다. 이번 수출 감소는 국내 가스 수요를 충족시키기 위한 조치다.
더욱이 Kurnia 차관은 지난 2년간 인니전력공사의 LNG 수요가 연간 60카고에서 100카고로 증가했다고 언급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