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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관리자 작성일 2025.10.31. 17:48본문
E&P
- Woodsider가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며 2025년 자본지출 예정 규모가 약 10% 감소(40~45억 달러에서 37~40억 달러로)했지만, 이는 집행 시기의 문제로 "전체 비용이나 일정에는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고 밝혔다. 주요 해양 개발 건들과 관련하여, 멕시코 해역 유정 18기의 Trion 프로젝트는 현재 43% 완료되었으며, 2028년 첫 석유 생산을 목표로 하고 있다. 유정 8기의 호주 해역 Scarborough 프로젝트는 91% 완료되었으며, 2026년 하반기 첫 LNG 생산을 목표로 한다. Subsea 7가 두 프로젝트 모두에 대해 3~5억 달러 규모의 SURF EPCI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 SLB가 3분기 실적 발표에서 석유 및 가스 시장에 대한 안정적인 전망을 재확인하며, 원자재 가격 상승과 단기 불확실성에도 불구하고 업계의 긴축 노력과 길어진 업황 사이클이 시장 안정성을 뒷받침하고 있다고 밝혔다. 동사는 생산량 증가와 유정간 시추 및 신규 개발 수요에 힘입어 중동 지역의 강세가 지속되고 있다고 강조하였다. 심해 시장은 양호한 경제성으로 견조한 흐름을 유지하고 있으며, 석유와 가스를 중심으로 대서양과 아시아 지역에서 추가 투자가 예상된다. 사하라 이남 아프리카 지역에서 단기적인 스케줄 공백이 지속되고 있지만, SLB는 2026년과 2027년에 예정된 FID 건들을 통해 이를 메울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북미 지역은 현재 가격 수준에서 운영사들이 생산 현황 유지에 집중함에 따라 활동이 여전히 저조한 상태이다.
- Halliburton이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석유 및 가스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할 것이라는 장기적인 전망을 재확인하였으며, 현재 생산량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상당한 투자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다. 단기적으로 운영사들은 OPEC+의 생산량 증가와 통상 우려가 지속됨에 따라 원자재 가격의 변동성 리스크를 직면하고 있다. 북미 지역에서 그 영향이 가장 두드러지는데, 운영사들은 2분기에도 신중한 입장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국제적으로는 2026년까지 전반적으로 안정적인 흐름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생산시설
- China Offshore Oil Engineering Co (COOEC/CNOOC)는 60기 이상의 해상 석유 및 가스 시설과 40건의 해저 파이프라인 및 케이블의 설계, 조달, 건설, 운송, 설치 및 시운전을 위한 40억 달러 규모의 주요 EPC 계약을 체결하였다. 작업 범위에는 기존 플랫폼의 개조와 폐기된 플랫폼의 해체도 포함된다. 동 프로젝트는 2025년 10월에 착공하여 2031년 6월에 완료될 예정이다. QatarEnergy가 발주한 해당 계약은 중국 기업이 중동에서 수주한 최대 규모의 EPC 계약이다. 동 개발 사업은 카타르에서 동쪽으로 약 100km 떨어진 페르시아만에 위치한 Bul Hanine 유전을 대상으로 하며, 최대 수심은 약 40m이다.
- Saipem이 SOCAR 관계사 BOS Shelf와 컨소시엄을 구성하여 BP의 아제르바이잔에서 Shah Deniz Compression 프로젝트 관련 총 7억 달러 규모의 해상 계약 3건을 수주하였다. 이 중 Saipem의 수주량은 약 6억 달러 규모이다. 작업 범위는 19,000톤 압축 플랫폼의 운송 및 설치, 신규 시설과 기존 인프라를 연결하는 26km 파이프라인의 EPCI, 그리고 해저 작업이다. 해상 작업은 2026년 3분기에 개시되어 2029년 완공을 목표로 한다.
- Petrobras가 SEAP 1 및 2 FPSO에 대한 입찰을 접수하였다. 두 건 모두에 입찰이 접수되었으며, 첫 원유 생산은 각각 2031/32년과 2030년으로 예정되어 있다. SEAP 2(120kbpd)의 경우, SBM이 가장 낮은 입찰가(41억 달러)를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이는 Shapoorji Pallonji + Ocyan JV(43억 달러)과 Modec(53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MISC-한화 JV도 입찰에 참여했지만, 기술적인 이슈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SEAP 1(120kbpd)의 경우에도 SBM이 가장 낮은 입찰가(43억 달러)를 제시했으며, 이는 Shapoorji(47억 달러)보다 낮은 수준이다. 동 입찰 건들은 작년 12월에 개시되었지만 당초 마감일(2025년 중반)보다 다소 지연되었던 상황이다.
해양시추
- PTTEP의 Rig #15 입찰 관련 우선 협상 대상 시추선을 선정했으며, 곧 공식 발주가 이루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건은 태국만에서 작업 기간 5+3년으로 2026년 5월 작업 개시 예정이다. 동사는 Admarine 502로 알려진 현재 투입 시추선을 대체하기 위해 잭업 시추선과 텐더 지원 시추선(TAR)을 대상으로 입찰을 진행해 왔으며 입찰 2건은 TAR를, 나머지는 잭업 시추선을 제안하였다.
- Vantage Drilling이 경제 제재 조치 변경으로 인해 6세대 드릴십 Platinum Explorer (10blt/10,000ft)에 대한 계약을 즉시 해지한다고 발표하였다. 동 시추선은 이동 및 반선 기간 포함 총 260일의 시추 프로그램을 진행 중이며, 계약 규모는 약 8천만 달러로, 곧 작업 개시를 앞두고 있었다. 고객사는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동 작업은 흑해의 Lukoil 관련 건으로 추정된다. 지난주 영국은 Lukoil을 비롯한 여러 기업에 제재 조취를 취하였다. 해당 시추선은 싱가포르에서 데릭을 제거하였고, 곧 흑해로 이동을 개시할 예정이었다.
- Saipem이 부유식 시추선 선단 관련 계약 여러 건을 확정하였다. 7세대 드릴십 Santorini (21blt)는 2026년 초 지중해에서의 차회 용선 작업 건을 앞두고 Eni와 서아프리카(가나와 코트디부아르) 작업 관련 단기 계약(약 4개월)을 체결하였다. 또한, 관리 계약을 맺고 있는 7세대 드릴십 Deep Value Driller (14blt)는 가나에서 Eni와의 계약 건을 완료했으며, 올해 말부터 인도네시아에서 개시될 계약에 투입될 예정이다. 마지막으로, 6세대 반잠수식 시추선 Scarabeo 9 (11blt/10,000ft)는 Eni와 단기 (5개월 추정) 리비아 작업 건에 대한 계약을 체결하여 2026년 초까지 작업을 수행한다.
OSV
- Eidesvik Offshore는 터키 Sefine 조선소에서 건조 중인 CSV Viking Vigor(150t crane)의 인도가 2분기 지연되었다고 발표하였다. 이에 따라 인도는 현재 2026년 3분기로 예정되어 있으며, 인도 직후 Reach Subsea와의 3년 또는 5년 용선 계약에 투입하게 된다.
- TGS이 아메리카만에서의 OBN 자료 취득 작업 계약을 체결하였다. 해당 4D 탐사 작업은 2025년 4분기에 개시하여 약 4.5개월 동안 진행될 예정이다. 동사는 해당 계약이 2025년 2분기 발표 자료에서 제시된 잠정 계약 건들에는 포함되지 않았다고 밝혔다.
국제유가
지난 주 국제유가는 6-7%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다. 주초 EIA가 2026년 공급과잉 전망을 내놓으며 유가가 약보합세를 보이며 5개월내 최저 수준으로 하락하였다. 주 중반 트럼프 대통령이 푸틴 대통령과의 회담을 전격 취소하고 러시아 석유기업들에 대한 추가 제재를 발표하며 긴장감이 올라감에 따라 유가도 급반등하였다. 주 후반 단기 차익 실현 매물이 출회되며 소폭 하락하며 주간 마감하였다.
| 일 | 2025.10.17 | 2025.10.24 | wow | % | |
| 브랜트유 | 종가 | 61.34 | 65.69 | 4.35 | 7.09% |
| WTI | 종가 | 57.6 | 61.42 | 3.82 | 6.63% |



